먹튀사이트 신고 토쟁이TV - 날아오는 콜라병을 발로 뻥 케인 대기록 자축 세리머니 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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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튀사이트 신고 토쟁이TV - 날아오는 콜라병을 발로 뻥 케인 대기록 자축 세리머니 화제

토쟁이티비 0 400 2022.03.17 09:52

해리 케인(29·토트넘)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새 역사를 썼다.

 원정에서만 통산 95번째 골을 터뜨리며 EPL 원정 최다골 신기록을 세운 것이다. 

그런데 대기록만큼이나 화제가 된 게 또 있다. 

자칫 위험할 수도 있었던 순간을 유쾌하게 풀어내며 대기록을 자축한 '골 세리머니'다.


무대는 17일 오전 4시 30분(한국시간) 영국 팔머 아멕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과의 2021~2022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6라운드 순연 경기였다. 

이날 케인은 어김없이 팀의 최전방 공격수로 나섰고, 

후반 12분 팀의 두 번째 골을 터뜨리며 대기록을 완성했다.


케인은 역습 상황에서 로드리고 벤탄쿠르의 침투 패스를 받아 수비 뒷공간을 파고든 뒤, 

골키퍼와 일대일로 맞선 상황에서 강력한 왼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이 골로 케인은 그동안 웨인 루니가 가지고 있던 EPL 원정 최다골(94골) 기록을 넘어 새 역사를 썼다.

 루니보다 무려 104경기 더 빠르게 세운 기록이기도 했다.


득점 직후 골 세리머니를 펼치기 위해 케인은 토트넘 원정팬들 앞으로 달려갔다. 

이때 관중석에서 날아온 플라스틱 콜라병이 케인 쪽으로 향했다. 

자칫 콜라병에 맞을 수도 있는 위험한 상황. 다행히 케인이 날아오는 콜라병을 먼저 발견했는데, 

그는 이를 피하는 대신 왼발로 시원하게 차 버리는 선택을 했다.


사방으로 튄 콜라 뒤엔 그 어느 때보다 행복해 보이는 케인의 표정이 현지에서도 큰 화제가 됐다. 

토트넘 구단도 공식 SNS에 콜라병을 '기록'으로 비유하며 기록을 깨버리는 케인의 행복한 모습을 올렸다.


영국 더 선은 "케인의 득점을 축하하기 위해 한 관중이 공중으로 높이 던진 콜라병은 자칫 

케인 근처에 떨어질 수도 있었던 위험한 순간이었다"면서 "다행히도 케인은 콜라병을 먼저 

발견한 뒤 왼발 킥으로 차 버렸다. 집에서 보는 팬들에게도 너무 즐거웠던 순간"이라고 전했다. 

케인은 경기 후 SNS를 통해 "EPL 원정 골 기록을 깬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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