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한국에 가서 자리를 잡고 있으라고 하더라고요"
김광현(34·SSG)은 16일 입단 기자회견에서 지난 2년간의 미국 생활을 돌아봤다.
긍정적인 일도 많았지만, 힘든 일도 많았다.
그럴 때 '한국인 선수'라는 동질을 가진 커뮤니티가 큰 도움이 됐다고 했다.
김광현은 소속팀은 다르지만 한 팀에서 뛰는 것 같은 느낌을 받았다고 떠올렸다.
선수 하나가 미국으로 올 때마다 새로운 에너지가 흐르지만,
반대로 선수 하나가 한국으로 돌아갈 때 남은 선수들의 속도 뒤숭숭할 수밖에 없다.
어느덧 메이저리그의 한국인 선수 맏형이 된 류현진(35·토론토) 또한 김광현에게 농담을 섞으면서 후배를 보냈다.
김광현은 "나한테 한국에 먼저 가서 자리를 잡고 있으라고 하더라"고 웃어보였다.
김광현은 "현진이형이 언제 한국에 돌아올지 모르지만,
그전까지 내가 야구장에 팬들을 가득 메울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각오를 드러내기도 했다.
김광현의 말대로 류현진의 복귀 시점은 미정이다.
일단 특별한 사정이 없는 이상은 2023년까지 메이저리그에서 뛴다.
토론토와 4년 보장 계약 중 아직 2년이 남아있기 때문이다.
그 다음 거취는 류현진 스스로도 지금으로서는 알 수 없는 영역의 일이다.
2024년이면 류현진은 만 37세가 된다. 그러나 기량만 있다면 나이는 별로 중요하지 않은 메이저리그다.
류현진이 구속에 의존하는 선수는 아닌 만큼, 하락세 그래프가 상대적으로 덜할 가능성도 있다.
그렇다면 1~2년의 단기 계약으로 메이저리그에서 더 뛸 수도 있다.
그래도 확실한 건 3~4년 안에 한국 복귀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다.
류현진도 현역의 마지막은 한국에서 보내고 싶은 마음이 강하다.
포스팅시스템(비공개경쟁입찰)을 통해 메이저리그에 간
류현진은 KBO리그에 돌아올 경우 무조건 친정팀인 한화로 복귀해야 한다.
꼭 그런 규약이 아니더라도, 한화에 대한 애착이 강한 류현진이기도 하다.
류현진은 지난 2월 3일 한화의 캠프에 합류할 당시 "언제가 될지는 모르겠지만,
확실한 건 반드시 올 것이다. 마지막은 한화에서 마무리를 한다.
처음이나 지금이나 그 마음은 변한 것이 없다"고 강조했다.
그렇게 한화 캠프에서 한 달 정도 훈련을 하고 미국으로 떠났다. 캠프 체류 기간은 서로에게 윈윈이었다.
류현진은 적절한 훈련을 할 수 있었고, 후배들은 류현진의 일상을 눈에 담으며 꿈과 생각을 키웠다.
현역 메이저리거의 복귀는 모든 팬들의 기대치를 끌어올린다. 당장 SSG가 그렇다.
지난해 추신수가 입단했을 때, 올해 김광현이 입단했을 때 모두 큰 관심을 모았다.
팀 전력의 올라가면서 자연스럽게 우승후보라는 평가까지 받는다.
그러나 이것도 기존 멤버들이 어느 정도 뒷받침되기에 가능한 일이다.
한화는 아직 팀을 만들어가는 과정이다.
지난해 FA 시장에 뛰어들지 않으면서 육성 기조를 더 명확하게 했다.
확실하게 팀 기반이 만들어진 뒤, 뭔가의 큰 목표에 도전할
수 있는 시점이 되면 외부 영입으로 화룡점정하겠다는 계산이다.
류현진이 언젠가 대전으로 돌아왔을 때,
한화가 우승에 도전할 수 있는 기반을 갖춘 팀이 되어 있을지도 흥미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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