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쟁이TV 먹튀검증사이트 - 2경기 연속 두자릿수 득점에 흐뭇한 서튼 감독 연습했던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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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쟁이티비 0 434 2022.03.17 13:08

롯데는 최근 2경기 연속 난타전을 치르고 있다.


지난 14일 사직구장에서 열린 한화전에서는 13-2로 승리했고 15일 이어진 한화와의 

경기에서도 13득점으로 13-12로 한화를 꺾었다. 두 경기 동안 26안타를 몰아쳤다.


래리 서튼 롯데 감독은 17일 사직 두산전을 앞두고 “공격적으로 

봤을 때 준비가 잘 되어있다고 말씀드릴 수 있다”고 흐뭇해했다.


서튼 감독은 “득점권의 상황이 많이 만들어졌고 선수들이 침착하게 자기 역할 해줬다. 

득점을 많이 올리려고 연습해왔다. 상황별로 타격이 나왔는데 연습했던대로 잘해줬다”고 했다.


롯데는 올해 스프링캠프에서 타 팀과의 연습 게임 대신 시뮬레이션 게임으로 실전 감각을 끌어올렸다.


시뮬레이션 게임은 실제 올지도 모르는 상황을 만들어놓고 여기에 대한 훈련을 수행하는 것이다.

 서튼 감독의 제안으로 이같은 훈련 방법이 만들어졌다. 

롯데가 보완해야하는 상황이 연습경기나 정규시즌에 찾아오기 어렵다는 판단 때문이다.


지난 시즌 롯데는 팀 타율은 0.278로 10개 구단 중 가장 높았지만 

투타와 수비의 조화가 어우러지지 않아 정규시즌 8위를 기록하는데 그쳤다. 

이 부분을 보완하기 위해 시뮬레이션 게임을 통해 대비를 했다. 

공격쪽에서는 만족스러운 결과가 나오고 있다.


서튼 감독은 “지난 3경기에서 공격 파트에서 

상황별 타격이 잘 되었다”며 “주자가 2루에 있을 때 진루시키는 베이스 러닝, 

그리고 주자가 3루에 있을 때 타점을 올리는 것들을 보면 경기 중에 잘 나오고 있다”고 했다.


공격 뿐만 아니라 다른 부분들도 계획대로 진행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그는 “지난해 후반기 보여줬던 정체성이 다시 이어가고 있는 부분이 만족스럽다”며 “수비에서도 

연습했던 부분이 경기 중에 잘 녹아져 나왔다”고 했다.


최근 경기에서 실점을 많이 했지만 투수진에 대해서도 격려를 잊지 않았다. 

서튼 감독은 “결과만 본다면 만족스럽다고 할 수는 없지만 여러 상황에서도 충분히 

잘 해줬다”며 “우리 팀 뿐만 아니라 모두가 코로나19 상황에서 시범경기를 진행하고 있다. 

투수 파트에서 자가격리하는 선수도 있고 끝나고 빌드업을 하는 과정에 있는 선수도 있다. 

항상 투수가 건강하게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건강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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