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링 홀란드의 맨체스터 시티 이적이 유력해지는 상황이다. 

맨시티의 스쿼드는 지금도 탄탄한데, 

홀란드까지 더해지면 '막을 수 없는' 지경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축구 통계 매체 '트랜스퍼마크트'는 "맨시티+홀란드=막을 수 없나?(Unstoppable?)

"라며 맨시티가 홀란드를 영입할 시 꾸릴 수 있는 선발 라인업을 공개했다.

최전방은 당연히 홀란드다. 홀란드는 아버지 

알프-잉게 홀란드의 소속팀이었던 맨시티행이 점쳐지고 있다. 

레알 마드리드가 홀란드를 강력하게 원했지만, 이번 시즌에는 

킬리안 음바페 영입에 집중하기로 결정하며 홀란드도 마음을 돌렸다.

필 포든과 리야드 마레즈가 홀란드와 함께 공격진을 구성한다. 두 선수는 지금도 맨시티의 공격을 

담당하고 있는 선수들이다. 대신 잭 그릴리쉬와 라힘 스털링,

 가브리엘 제수스 등이 벤치로 내려갈 것으로 예상된다.

중원에는 베르나르두 실바, 로드리, 케빈 더 브라위너가 있다. 세 선수는 이번 시즌에 이어 다음 

시즌에도 맨시티의 중원을 이끌 것으로 보인다. 특히 실바는 최근 경기력이 극에 달했다는 평가를 

받을 정도로 뛰어난 활약을 펼치고 있기 때문에 자리를 위협할 선수가 없다. 

대신 일카이 귄도안이나 그릴리쉬가 세 선수의 후보 역할을 할 수 있다.

수비진도 그대로다. 주앙 칸셀루, 아이메릭 라포르트, 후벵 디아스, 카일 워커가 4백을 구축한다. 

칸셀루는 지난 시즌에 이어 이번 시즌도 리그 최고의 풀백 중 한 명으로 꼽힌다.

 펩 과르디올라 감독이 원하는 전술을 모두 소화할 수 있으며, 어느 위치에서나 제 몫을 하는 선수다.

라포르트와 디아스는 토트넘 훗스퍼와의 경기에서 역전패를 당하며 위기설이 제기됐다. 

존 스톤스라는 걸출한 후보 자원도 있기 때문에 더욱 그랬다. 하지만 매체는 과르디올라 

감독은 다음 시즌에도 꾸준히 발을 맞춰온 두 선수에게 주로 수비를 맡길 것이라고 예상했다.

카일 워커도 몇 시즌째 리그 최고의 풀백 중 한 자리를 지키고 있다. 

과르디올라 감독의 신뢰를 받는 선수인 만큼, 

다음 시즌에도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릴 것으로 보인다.

골키퍼도 그대로다. 에데르송은 맨시티에 딱 맞는 역할을 수행한다.

 발기술도 발기술이지만, 

선방 능력도 기본적으로 갖췄기 때문에 과르디올라 감독의 선택을 받았다.

사실상 변한 것은 최전방 한 자리다. 

하지만 홀란드가 합류했다는 것 하나만으로도 스쿼드의 무게감이 달라 보인다. 

맨시티는 현재 스트라이커 없이도 많은 득점을 올리고 있지만,

 홀란드가 합류한다면 더욱 무서운 공격력을 선보일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