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이텀과 브라운을 앞세운 보스턴이 골든스테이트에 완승을 거뒀다.

보스턴 셀틱스는 17일(한국 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체이스 센터에서 열린

 2021-2022 NBA 정규리그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와의 경기에서 110-88로 승리했다.

제이슨 테이텀(26점 12리바운드 4어시스트)과 제일런 

브라운(26점 7리바운드 3어시스트)이 맹활약하며 승리를 이끌었고, 

마커스 스마트(20점 4리바운드 8어시스트)도 존재감을 뽐냈다. 

42승 28패가 된 보스턴은 동부 컨퍼런스 4위 자리를 지켰다.

경기 초반부터 보스턴이 리드를 잡았다. 알 호포드와 스마트가 3점슛을 터뜨렸고, 

테이텀과 브라운도 득점을 성공시켰다. 

특히 테이텀과 브라운은 2쿼터에도 팀 공격을 이끌며 득점을 책임졌다. 

대니얼 타이스의 앤드원 플레이, 호포드의 득점을 더한 보스턴은 48-32로 전반전을 마쳤다.

후반 들어서도 보스턴의 기세는 계속 됐다. 테이텀과 스마트가 3점슛 4방을 합작했고, 

브라운도 득점 행진을 이어갔다. 이후 케본 루니와 조던 풀을 앞세운 골든스테이트의 

반격에 점수차가 좁혀졌지만 그랜트 윌리엄스와 테이텀의 외곽포로 응수했다. 

이어 로버트 윌리엄스 3세가 멋진 앨리웁 덩크슛을 꽂아 넣었다.

 3쿼터가 종료됐을 때 점수는 79-69, 여전히 보스턴의 리드였다.

4쿼터에도 경기 양상은 달라지지 않았다.

 보스턴은 페이튼 프리차드가 연속 8점을 몰아쳤고, 

테이텀과 브라운도 활약을 이어 갔다. 경기 막판에는 

벤치 멤버들에게 출전 기회를 부여하며 남은 시간을 흘려보냈다.

한편, 골든스테이트는 풀(29점 2리바운드 3어시스트)이 돋보였지만 에이스 스테픈 커리가 2쿼터 

중반 발목 부상으로 이탈하는 악재를 맞이했다. 

이날 패배로 4연승이 중단되며 시즌 전적 47승 23패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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