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계인' 호나우지뉴가 리버풀의 버질 반 다이크에게 찬사를 보냈다.

리버풀은 지난 23일 오후 11시(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셀허스트 파크에서 

열린 2021-22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23라운드에서 크리스탈 팰리스를 3-1로 꺾었다. 

이로써 승점 48점을 기록하게 됐고, 선두 맨체스터 시티에 9점 차 뒤진 2위에 위치했다.

반 다이크가 시작을 알렸다. 전반 8분 코너킥 상황에서 강력한 헤더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이윽고 리버풀이 추가골을 기록했다. 전반 32분 로버트슨의 좌측면 크로스를 

체임벌린이 발리 슈팅으로 득점했다. 리버풀은 전반을 2-0으로 앞선 채 종료했다.

후반 10분 에두아르에게 실점하며 위기가 존재했으나, 더 이상의 기회를 헌납하지 않았다.

 오히려 후반 종료 직전 페널티킥(PK)을 얻어냈고, 파비뉴가 키커로 

나서 쐐기를 박았다. A매치 휴식기를 기분 좋게 맞이하게 된 리버풀이다.

경기 종료 후 반 다이크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소감을 밝혔다. 그는 "붐! 3점이다!

 보여주고 나가기에 굉장히 어려운 곳이었다. 이제 휴식을 통해 재충전할 시간이다"라고 작성했다.

뒤늦게 호나우지뉴의 코멘트가 공개되어 화제다. 해당 게시글에 호나우지뉴가 깜짝 등장했고,

 "당신은 환상적이었고, 우아하게 경기를 치렀다. 또한, 

마에스트로처럼 수비를 지휘했다. 승리를 축하한다"라고 남겼다.

폭발적인 반응이었다. 팬들은 '좋아요' 5,900개를 눌렀고, 

"GOAT가 출현했다"라며 그의 입성을 맞이했다.

호나우지뉴가 SNS를 방문한 것은 반 다이크의 예전 인터뷰로부터 비롯됐을 가능성이 크다. 

앞서 반 다이크는 스페인 '아스'와의 인터뷰에서 

"호나우지뉴는 내 우상 중 한 명이다"라며 존경심을 드러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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