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GA 코리안투어 2022시즌이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된다.

한국프로골프협회(회장 구자철, 이하 KPGA)는 17일 올해 

KPGA 코리안투어가 22개 대회, 총상금 160억 

5000만원 규모로 정해졌다고 발표했다.

역대 최다 대회 수 및 최다 총상금 기록을 모두 경신했다. 

코리안투어 기존 최다 대회 수는 2008년 20개였고,

 최다 총상금은 2021년의 156억원이었다.

총상금 규모는 더 늘어날 수도 있다. 신규 대회인 'LX 챔피언십'과 기존 대회 중에 

'코오롱 제64회 한국오픈'을 포함한 3개 대회가 총상금 규모를 협의 

중이라 사상 최초로 총상금 200억원을 넘어설 가능성도 있다.

올해 코리안투어에 신설된 대회는 모두 5개다. 4월 마지막 주 열리는 '아시아드컨트리클럽 

부산 마스터즈', 5월 둘째 주 '우리금융 챔피언십', 9월 첫째 주 'LX 챔피언십',

 10월 마지막 주 '클레버스 CLEBUS 오픈', 11월 첫째 주 '골프존-도레이 오픈'이 새롭게 선보인다.

2021시즌 대비 총상금을 증액한 대회도 눈에 띈다. 

대회 65주년을 맞은 'KPGA 선수권대회 with A-ONE CC'가 총상금 10억원에서 15억원으로 올렸다. 

'현대해상 최경주 인비테이셔널'이 10억원에서 12억 5000만원, 'SK telecom OPEN 2022'가

 12억원에서 13억원, '비즈플레이 전자신문 오픈'이 6억원에서 7억원으로 증액을 결정했다.

'제38회 신한동해오픈'은 해외에서 열린다.  KPGA 코리안투어, 일본투어,

 아시안투어까지 3개 투어가 공동 주관하며 일본 나라현의 코마CC에서 진행된다.

개막전은 4월 14일부터 17일까지 강원 춘천 소재 라비에벨CC에서 펼쳐지는 '제17회 

DB손해보험 프로미오픈'이고, 최종전은 11월 10일 시작하는

 'LG SIGNATURE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이다.

한편 올 시즌에는 KPGA의 공식 인증을 받은 스크린골프 대회 'KPGA 코리안투어 with 

GTOUR' 시리즈도 막을 올린다. 총 3개 대회, 총상금 각 1억원 규모로 진행된다.

구자철 KPGA 회장은 "풍성한 시즌을 보낼 수 있도록 많은 도움을 주신 모든 골프 산업 관계자 분들께 

진심으로 고맙다는 말씀을 드린다"며 "코리안투어 뿐만 아니라 스릭슨투어와

 KPGA 챔피언스투어의 규모 확대에도 지속적으로 힘쓸 것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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