댈러스가 난적 브루클린을 제압했다. 

댈러스 매버릭스는 17일(이하 한국시간) 뉴욕 바클레이스 센터에서 열린 

2021-2022 NBA 정규시즌 브루클린 네츠와의 경기에서 113-111로 승리했다. 

댈러스는 이적 후 맹활약 중인 스펜서 딘위디(22점)가 직전 보스턴과의 경기에 이어 다시

 한번 위닝샷을 터트리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에이스 루카 돈치치도 37점 9리바운드

 9어시스트로 변함없는 활약을 펼쳤다. 이날 승리로 댈러스는

 최근 9경기 8승 1패의 상승세를 이어갔다.

브루클린은 케빈 듀란트가 23점, 고란 드리기치가 21점을 올렸으나 딘위디에게 통한의 위닝샷을 

맞으며 아쉽게 패했다. 전날 60점을 쏟아냈던 카이리 어빙이 백신 미접종으로 결장한 것이 뼈아팠다. 

댈러스는 루카 돈치치가 37점 9리바운드 9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스펜서 딘위디(22점)는 경기 종료 버저와 함께 재역전 3점슛을 성공하며 위닝샷의 

주인공이 됐다. 제일런 브런슨도 18점을 올리며 제 몫을 다했다.

브루클린은 케빈 듀란트가 23점, 고란 드라기치가 21점을 올렸으나 아쉽게 패했다. 

카이리 어빙이 백신 미접종으로 결장한 것이 아쉬웠다.

1쿼터를 23-30으로 뒤진 댈러스는 2쿼터 들어 

딘위디와 제일런 브런슨이 번갈아 득점하며 추격에 나섰다. 

그러나 댈러스는 드라기치에게 연거푸 실점하며 리드를 가져오진 못했다. 

이후 돈치치의 주도 하에 브루클린을 압박한 댈러스는 58-61로 전반을 마무리했다.

댈러스는 3쿼터 초반, 돈치치와 브런슨이 활약하며 전세를 뒤집었다. 

그러자 흔들리던 브루클린은 듀란트를 중심으로 분위기를 바꿨다.

 흐름을 쉽게 되찾아오지 못한 댈러스는 79-91로 3쿼터를 끝냈다.

4쿼터가 시작되자 댈러스는 브런슨과 딘위디가 다시 활약하며 추격의 불씨를 살렸다. 

브루클린은 공격이 잘 풀리지 않으며 댈러스에 추격을 허용했고, 

기세를 탄 댈러스는 결국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이후 댈러스는 돈치치가 계속해서 점수를 쌓으며 브루클린을 몰아붙였다. 

그러나 브루클린도 니콜라스 클랙스턴과 드라기치의 득점으로 응수하며 밀리지 않았다. 

혼전 속 댈러스가 돈치치의 점퍼로 종료 22.7초를 남기고 2점의 리드를 잡았다.

하지만 댈러스는 이어진 장면에서 듀란트에게 장거리 3점슛을 얻어맞으며 다시 뒤처졌다. 

팀의 운명이 걸린 마지막 공격, 댈러스를 구한 것은 딘위디였다. 시간이 얼마 남지 않은 시점에 

돈치치의 패스를 받은 딘위디는 종료 버저와 함께 극적인 3점슛을 성공하며 팀의 재역전승을 이끌었다.

보스턴은 골든스테이트 원정에서 110-88로 승리했다. 제이슨 테이텀과 제일런 브라운이 나란히

 26점을 올리며 팀의 공격을 이끌었다. 골든스테이트는 조던 풀(29점)이

 분전했으나 스테픈 커리가 2쿼터 도중 발 부상으로 이탈한 공백을 메우지 못했다.

밀워키는 36점 10리바운드를 올린 야니스

 아데토쿤보를 앞세워 새크라멘토를 135-126으로 꺾었다. 

필라델피아도 조엘 엠비드(35점 17리바운드)를 중심으로 클리블랜드를 118-114로 제압했다.

 니콜라 요키치(29점 13리바운드 8어시스트)도 맹활약을 펼치며 

덴버가 워싱턴을 127-109로 이기는 데 큰 공을 세웠다.

로니 워커가 결승 3점슛을 터트린 샌안토니오는 오클라호마시티를 122-120으로 눌렀다.

 미네소타는 레이커스를 124-104로 대파했다. 총체적 난국에 빠진 레이커스는 3연패를 당했다.

토론토는 클리퍼스의 끈질긴 추격을 뿌리치고 103-100으로 승리했다. 

도노반 미첼이 37점을 기록한 유타는 시카고를 125-110으로 격파했다. 

샬럿과 피닉스, 뉴욕도 각각 애틀랜타와 휴스턴, 

포틀랜드를 상대로 승리를 수확했다.

*17일 NBA 결과* 

댈러스 113-111 브루클린

필라델피아 118-114 클리블랜드

덴버 127-109 워싱턴

샬럿 116-106 애틀랜타

피닉스 129-112 휴스턴

뉴욕 128-98 포틀랜드

미네소타 124-104 레이커스

샌안토니오 122-120 오클라호마시티

유타 125-110 시카고

보스턴 110-88 골든스테이트

밀워키 135-126 새크라멘토 

토론토 103-100 클리퍼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