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쟁이TV에서 프리미어리그 생중계 - 작은 거인 한준혁 3x3 코트로 복귀 박민수와 맞대결 성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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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쟁이TV에서 프리미어리그 생중계 - 작은 거인 한준혁 3x3 코트로 복귀 박민수와 맞대결 성사

토쟁이티비 0 702 2022.03.17 18:06

'작은 거인' 한준혁이 3x3 코트로 돌아온다. 


계속되는 시련에도 농구공을 놓지 않고 꿈을 꿨던 한준혁. 

그는 김승현을 동경해 오른손잡이

 임에도 불구하고 왼손으로 슛 쏘는 손을 바꿔보기도 하고, 

대학무대를 중도 포기했지만 3x3를 통해 기어코 KBL의 문을 노크했었다.


작은 신장으로 인해 엘리트 선수 시절 내내 선입견과 싸워야 했던

 한준혁이 이제는 천안 오성고등학교 선생님이 돼 3x3 코트로 복귀한다. 


170.6cm의 단신임에도 가공할 만한 스피드와 

돌파력으로 많은 팬들을 즐겁게 했던 한준혁은 용산고

 졸업 후 동국대에 진학했지만 아쉽게도 중도에 농구선수로서의 꿈을 접었다. 


그러나 3x3을 시작하게 됐고, 한국 3x3의 아이콘으로 부상했으며, 

여세를 몰아 2019년에는 U23 3x3 국가대표로 선발되기도 했다.


하지만 아직 3x3 선진국에 비해 저변이 넓지 않은 한국 3x3 특성상 한준혁은 농구와 현실

 속에서 미래를 걱정해야 했고, 고민 끝에 2020년 여름을 끝으로 3x3 코트를 떠났다. 

또다른 목표였던 임용고시 준비를 위해 잠시 농구공을 내려놨던 한준혁은 지난 2월 임용고시 합격 

소식을 전했다.  그리고 16일, 자신의 SNS를 통해 3x3 코트 복귀를 알려왔다. 


천안 오성고등학교에서 교사로서의 첫 생활을 시작한 한준혁은 "임용고시 합격 후 정신없이 시간을 보냈다. 

최근 정식 발령을 받고 첫 근무를 시작했는데 더 정신이 없는 것 같다(웃음). 아직도 내가 학생 같은데 

선생님이 됐다는 게 믿기지 않는다"며 고등학교 교사가 됐다는 것이 아직은 어색하다고 말했다. 


이제 막 교사로 발령받은 한준혁이 3x3 선수로 활동이 가능한지 궁금했다. 

교직 공무원으로서 다양한 매체를 통해 노출되는 3x3 선수로서 활동에 제약이 있지 않을까 싶었다. 


한준혁은 "발령을 받고 학교와 관할 교육청에 문의를 드렸다. 3x3 선수 활동에 이윤 창출이 거의 없고, 

오히려 취미 생활에 가깝다는 답변을 받았다. 그 답변 이후 장호중 교장 선생님과 권차남 교감 선생님, 

박선호 부장 선생님께서 3x3 선수로서 활동을 허락해주셔서 올해 다시

 코트로 돌아갈 수 있게 됐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자신의 꿈을 이루고 2년 만에 3x3 코트로 돌아오는 한준혁은 자신이 롤모델로 삼았던 박민수가 

있는 하늘내린인제와 4년 만에 맞대결을 펼치게 됐다. 한준혁은 이강호, 한재규, 박광재,

 김기성과 함께 데상트 소속으로 3X3 무대에 복귀, KXO와 코리아투어에 출전한다.


그는 "국내 최강인 하늘내린인제 형들이랑 드디어 제대로 붙게 됐다. 예전에는 (김)민섭이 형이나

 (박)민수 형이 신경이 많이 쓰였는데, 최근에는 (방)덕원이 형 존재감이 너무 커져서 어떻게 수비할 지 걱정이다.

 골밑에서 밸런스가 너무 좋아져 수비 방법을 고민해봐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한때 선생님이 아닌 전업 3x3 선수로서의 삶도 고민했던 한준혁. 

당시 한준혁의 롤모델 겸 입버릇처럼 따라잡고 싶다고 말했던 선수가 하늘내린인제의 박민수였다. 


자신의 목표였던 박민수와 이제는 다른 위치에서 맞대결을 펼치게 된 한준혁은

 "민수 형은 롤모델이었지만 진짜 이기고 싶은 상대였다. 특히 농구로 진로를 생각했을 땐 정말 지고 

싶지 않다는 강박이 강했다. 하지만 지금은 마음도 많이 편해졌다. 내가 포기한 길을 계속 가고 

있는 민수 형을 정말 존경하고, 응원하는 마음이 더 커졌다. 프로 출신이 아닌데도 

대단한 족적을 남기고 있는 것 같다"며 박민수에 대한 본인의 애틋함을 드러냈다. 


이어 "지금 시점에선 예전보다 분명 승부욕이 줄어든 것 같다. 그런데 코트에서 민수 형이랑 

하늘내린인제 형들을 다시 만나면 어떻게 될지 장담할 수 없다(웃음). 내 안의 작은 승부욕이 

꿈틀대면 형들을 코너로 몰아붙였던 예전의 텐션이 나오지 않을까 싶기도 하다"고 말하며, 

2018년 하늘내린인제를 상대로 7-16까지 지고 있던 경기를 20-21까지 끌고 갔던 기억을 소환했다. 


자신이 농구공을 놓고 임용고시를 준비하던 시기에도

 SNS를 통해 많은 팬들의 응원을 받았다는 한준혁.


공부가 힘들 때마다 팬들의 응원이 큰 힘이 됐다는 한준혁은 "진짜 공부가 안될 때면 내 

SNS를 들어가 봤었다. 그때마다 댓글에 팬들이 '보고싶다', '언제 돌아오냐', '공부 열심히 해라'등 

힘이 되는 댓글을 남겨주신 걸 보며 '빨리 합격해서 코트로 돌아가고 싶다'는 생각을 많이 했다. 

임용고시 합격 후 코트로 복귀하려고 마음을 먹었을 때도 고민을 했는데, 

팬들의 응원에 돌아올 용기를 냈다"며 팬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그러면서 "그동안 2년 넘게 농구공을 놓고 있다가 이제 막 다시 연습을 시작해 실전에서 어떤 

모습이 나올지 모르겠다. 하지만 많은 분들의 도움으로 다시 코트로 돌아가는 만큼 예전처럼 신나고, 

스피드한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하겠다"며 올 시즌 코트에서의 선전을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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