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근이 김종규와의 올 시즌 정규리그 마지막 대결을 벌인다.

안양 KGC 인삼공사는 3월 17일 안양실내체육관에서 

2021-2022시즌 남자 프로농구 원주 DB 프로미와의 대결을 벌인다.

KGC는 상승세다. A매치 휴식기 이후 3전 전승이다. 특히나 오세근의 활약이 눈부시다.

오세근은 최근 3경기에서 경기당 평균 20득점, 6.3리바운드, 3.6어시스트를 기록 중이다. 

수비에서도 팀 중심을 잡고 있다. 오세근의 2021-2022시즌 

기록은 42경기 평균 14.0득점, 5.7리바운드, 2.0어시스트.

오세근은 "A매치 휴식기 동안 몸 상태를 회복하는

 데 집중했다"며 "안 좋은 부위를 집중 관리한 게 

좋은 경기력으로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플레이오프를 향해 나아가고 있다. 

플레이오프에선 지금보다 더 완성도 높은 경기력을 보여야 한다. 

특히나 리바운드와 수비가 중요하다"고 했다.

DB의 믿을 맨은 김종규다. 김종규는 2021-2022시즌 47경기에서 

뛰며 평균 10.3득점, 5.7리바운드, 1.0어시스트를 기록 중이다.

DB 이상범 감독은 "올 시즌 KGC와의 대결에서 쉬운 득점을 많이 내줬다"며 "수비와 

리바운드를 철저히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KGC 골밑엔 오세근,

 오마리 스펠맨 등이 버틴다. 수비 전술에 큰 신경을 기울였다"고 했다.

KGC는 올 시즌 DB와의 5차례 대결에서 4승 1패를 기록 중이다. 

두 팀 모두 올 시즌 정규리그 마지막 대결의 열쇠로 리바운드와 수비를 강조했다. 

오세근, 김종규의 활약에 승부가 갈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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