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나 지금이나 고졸 신인 선수가 입단하자마자 성공하는 경우는 극히 드물다.
오히려 리그 수준이 높아진 지금이 더 어려울 수 있다. 야수는 더 그렇다.
매년 캠프 때마다 대형 신인들이 팬들의 큰 기대를 모으곤 하지만,
한 시즌 내내 버티며 괄목할 만한 사례를 만들어내는 건 문자 그대로 '특별한' 일이다.
실제 KBO리그 역사상 고졸 신인이 하나의 상징적 허들인
'100안타 이상'을 때린 건 생각보다 적은 단 5번에 불과하다.
1994년 김재현(LG·134안타), 1995년 이승엽(삼성·104안타),
1999년 정성훈(해태·107안타), 2017년 이정후(키움·179안타),
2018년 강백호(kt·153안타)가 전부다.
야구계에서 이정후 강백호의 재능을 '특별하다'고 칭하는 데는 다 이유가 있다.
그런데 올해 이 계보가 이어질지도 모른다. 역시 '특별한' 재능인 김도영(19·KIA)이
시범경기부터 맹타를 휘두르며 1군 엔트리 진입을 눈앞에 두고 있기 때문이다.
'제2의 이종범'이라는 역사적인 수식어를 안고 입단한 김도영은 공격과
주루에서 확실한 눈도장을 찍으며 '초고교급 유격수'라는 평가를 증명하고 있다.
한 원로 야구인인 "고졸 당시의 이종범보다 못할 게 없다"고 자신
있게 말하기도 한다. 이종범은 대학 4년을 더 경험하고 프로에 입단했다.
호평이 쏟아지고 있다. 폭발적인 주루 능력은 이미 1군에서도 최상위권이라는 평가가 많다.
도루 타이밍이나 경험만 보완하면 문제가 없다는 시각이다.
수비수들이 한 번만 머뭇거려도 언제든지 1루에 먼저 들어갈 수 있는 빠르고 폭발적인 발을 가졌다.
물론 수비력은 아직 검증이 덜 됐고 연계 팀플레이 등은 시간이 조금 더 필요하다.
그래도 "기본적인 것은 다 갖췄다"는 게 김종국 KIA 감독의 이야기다.
가장 차별화되는 재능은 공격에서 나온다.
고교 시절부터 김도영을 '특급'이 아닌 '초고교급'으로 인도한 지점이다.
시범경기에서도 장타를 펑펑 터뜨렸다. 이강철 kt 감독은 "방망이는 좋다. 힘도 있다.
몸 자체가 고등학교 졸업한 선수 같지는 않다"면서 "김도영도 실투를 안 놓치고 친다는 자체가 잘하는 것이다.
실투를 안 놓쳐야 3할 타자가 된다. 그런 면에서는 좋은 선수가 될 것 같다"고 했다.
노력해서 만들어지는 영역이 많지만, 특히 타격은 노력으로 안 되는 '재능'의 영역도 있는 게 사실이다.
김 감독도 고개를 끄덕인다. 김 감독은 "레그킥을 하면서 자기 나름대로 타이밍을 잡는 방법들이 있고,
대처하는 순발력이나 스피드가 뛰어나다. 더 빠르고 쉽게 적응하는 것 같다.
타격 쪽의 멘탈도 더 좋은 것 같다"고 엄지를 들었다.
시즌에 들어가 더 좋은 투수를 만나면 좌절도 하겠지만, 그런 고비를 더 빨리 넘길 가능성이 크다는 것이다.
최근 KBO리그의 보물들로 떠오른 이정후 강백호의 뒤를 이어 고졸 신인 야수의 돌풍을 기대하는 시선도 있다.
장타는 물론 빠른 발로 언제든지 내야안타를 만들어낼 수 있는 선수다.
풀타임으로 뛰면 100안타 이상도 충분히 가능하다는 평가가 많다.
이정후 강백호에 비해 수비 부담이 큰 포지션이라 전반적인 타율이 떨어질 수는 있어도,
반대로 유격수로 공격에서까지 성공한다면 더 큰 가치를 인정받을 수 있을 것이라는 시각도 있다.
특별한 재능은 인정받았다. 이제 잘 가꾸고, 드러내는 일이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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