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커스 스마트(190cm, G)가 스테판 커리(188cm, G)의 부상 당시 상황을 전했다.

보스턴 셀틱스는 17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의 체이스 

센터에서 열린 2021~2022시즌 NBA 정규리그 골든스테이트에 110-88로 승리했다.

보스턴은 강력한 수비를 앞세워 골든스테이트의 연승을 저지했다.

 또한 이날 경기의 승리로 동부 1위 마이애미와의 격차를 4게임으로 좁혔다.

하지만 이날 경기에서 골든스테이트의 스타 커리가 부상을 당했다. 

당시 커리는 13분간 3점 2어시스트, 4실책을 기록했다.

스마트는 2쿼터 종료 4분 9초 전 볼 경합 도중 커리와 충돌했다.

 커리는 왼쪽 발목이 꺾이며 더이상 출전하지 못했다.

커리의 부상으로 스마트는 비난을 피해갈 수 없었다. 

이에 스마트는 ‘머큐리 뉴스’를 통해 본인의 생각을 전했다.

커리는 “당시 나는 커리를 보지 못했다. 공만 바라보고 있었다. 

공을 향해 다이빙을 했다. 하지만 불행하게도 커리가 거기에 있었다”라며 당시 상황을 전했다.

계속해 “어떤 사람들은 나를 ‘더티 플레이어’라고 부를 것이다. 하지만 나는 내가 누군지 안다. 

그리고 팀 동료들도 내가 어떤 사람인지 안다. 난 코트에서 최선을 다할 뿐이다”라며 본인의 심정을 전했다.

이후 검사 결과 커리는 인대 염좌로 판단됐고 최소 3주 이상의 결장이 예고됐다. 

정규 시즌이 많이 남지 않은 상황인 만큼 커리는 정규 시즌에 복귀할 수도 없다. 

과연 커리가 빠진 골든스테이트가 남은 시즌을 잘 치를 수 있을지, 

커리가 건강하게 복귀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