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중계 토쟁이TV - 에이스의 뜨거운 눈물 리즈 FW 부상 후 벤치에서 오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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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중계 토쟁이TV - 에이스의 뜨거운 눈물 리즈 FW 부상 후 벤치에서 오열

토쟁이티비 0 517 2022.03.19 14:29

에이스의 어깨가 무겁다. 리즈 유나이티드의 공격수 패트릭 뱀포드가 

전반전 부상으로 교체된 후, 벤치에서 뜨거운 눈물을 흘렸다.


리즈는 19일 오전 5시(이하 한국시간) 영국 울버햄튼에 위치한 몰리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1-22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30라운드에서 울버햄튼에 3-2 승리를 거뒀따. 

이로써 리즈는 승점 29점(7승 8무 15패)으로 16위에 위치했다.


리즈로선 상당히 부담스러운 경기였다. 올 시즌 리즈는 부상자 속출로 인해 제대로 된 경기를 

보여주지 못하고 있었다. 결국 지난 시즌의 화력은 사라진 채 감독 교체를 피할 수 없었다.

 이러한 상황에서 올 시즌 돌풍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울버햄튼을 상대하게 됐다.


치열한 경기를 펼치던 가운데 리즈의 주전 공격수인 뱀포드가 부상을 당했다. 

전반 23분 롱볼을 쫓다가 갑자기 발목을 잡고 넘어졌다. 

뱀포드는 절뚝거리며 벤치로 향했고 유니폼으로 얼굴을 가린 채 좌절했다.

 이에 대해 영국 '더 선'은 18일 "리즈의 뱀포드는 울버햄튼전 

경기에서 불과 23분 만에 부상을 당한 후, 눈물을 흘렸다"라고 보도했다.


장기 부상에서 돌아온지 얼마지나지 않은 상황에서 발생한 일이었다. 

뱀포드는 작년 12월 햄스트링 부상으로 약 3개월 정도 재활에 전념했다. 

최근 리그 경기에서 후반전 교체로 출전하며 몸 상태를 끌어올리던 가운데, 

또다시 부상을 당한 상황이었다. 

결국 샘 그린우드가 대신 출격했고 뱀포드는 아쉬움에 고개를 숙였다.


경기 종료 후, 리즈의 제시 마쉬 감독은 뱀포드의 부상에 대해 설명했다. 

그는 "그가 팀을 돕고 싶어해서 너무 실망했다고 생각한다. 

문제가 너무 심각하다고 생각하지 않는다"라고 밝혔다.


뱀포드는 리즈의 핵심 공격 자원이다. 

지난 시즌 리즈가 반전의 모습을 보여주던 시기에 가장 눈에 띄었다.

 뱀포드는 2020-21시즌 EPL 득점 4위(17골)에 위치하면서 리즈를 이끌었다.


하지만 올 시즌은 겨우 리그 2골이다. 

뱀포드는 약 3달간 팀이 강등권에서 싸우는 상황을 벤치에서 지켜봐야만 했다. 

이런 상황에서 또다시 부상을 당하며 뜨거운 눈물을 흘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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