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현(24)이 미국프로골프(PGA) 콘페리 투어 루이지애나
오픈(총상금 75만달러) 둘째 날 버디만 6개 골라내는
깔끔한 경기로 우승 경쟁에 뛰어들었다.
김성현은 19일(한국시간) 미국 루이지애나주 르 트리옴프 골프 앤 컨트리클럽(파71)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6개 골라내 6언더파 65타를 쳤다. 중간합계 8언더파 134타를
적어낸 김성현은 단독 선두 섀드 투턴(미국·11언더파 131타)에 3타 뒤진 공동 6위에 올랐다.
한국과 일본 프로골프투어를 거친 김성현은 지난해 콘페리 투어
Q스쿨을 통과해 올해부터 미국에서 활동하고 있다. 1월 개막전부터 경기에 나선 김성현은 두
번째 대회로 열린 바하마 그레이트 아바코 클래식 3위에 이어 2월 레콤 선코스트 클래식 공동
2위를 기록하며 다음 시즌 PGA 투어 출전권을 주는 ‘THE25’ 8위에 올라 있다.
시즌 종료 기준 25위 이내에 들면 PGA 투어 출전권을 받는다.
2월 레콤 선코스트 클래식에서 우승해 2022~2023시즌 PGA 투어 복귀에 청신호를 밝힌
안병훈(31)은 중간합계 3언더파 139타를 쳐 공동 49위에 올라 컷을 통과했다.
배상문(36)은 공동 62위(2언더파 140타)로 본선 진출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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