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승열(31)이 발스파챔피언십(총상금 780만 달러)

2라운드에서 4타를 줄이며 공동 25위에 올랐다.

노승열은 19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인니스

브룩리조트(파71)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투어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5개, 보기 1개를 묶어 4타를 줄였다. 

중간 합계 5언더파 137타를 기록하며 공동 25위에 자리했다.

1라운드 때보다 샷 감이 좋았다. 1라운드 때 페어웨이 안착률이 53.85%, 그린 적중률 55.56%를 

기록했지만 2라운드 때는 페어웨이 안착률은 76.92%, 그린 적중률 72.22%로 수치가 올랐다.

12번홀(파4)에서 첫 버디를 낚은 노승열은 14번홀(파5)에서 세 번째 샷이 홀에 약

 1.9m에 붙어 버디를 성공지었다. 16번홀(파4)에서 티 샷이 그린 주변 벙커에 빠지고 투 퍼트 하면서 

보기를 범했지만 17번홀(파3)에서 버디를 추가해 만회했다. 

후반에서는 보기 없이 버디 2개를 솎아내며 깔끔하게 마무리했다.

강성훈(35)은 버디 4개, 보기 4개, 더블보기 3개를 

묶어 6타를 잃으며 중간 합계 10오버파로 컷 탈락했다.

매튜 네스미스(미국)가 이날 10타를 줄이며 중간 합계 14언더파 128타로 단독 선두에 올랐다. 

애덤 하드윈(캐나다)이 중간 합계 12언더파 130타로 단독 2위, 샘 번즈와 스콧 스탈링스(미국)는

 중간 합계 11언더파 131타로 공동 3위를 형성했다. 

저스틴 토머스(미국)는 중간 합계 10언더파로 단독 5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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