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준용과 안영준 수비에 포커스를 맞춰야 할 것 같다."

전주 KCC 이지스는 19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2021-2022 

KGC인삼공사 정관장 프로농구 정규리그

 서울 SK 나이츠와의 경기를 앞두고 있다. 

전창진 감독은 "지난 경기에서 너무 경기 내용이 좋지 않았고 창피한 경기력을 보였다. 

오늘은 조금 더 집중할 수 있도록 선수들에게 주문했다. 공격에서 움직임을 많이 가져가야 할 것 같다. 

우리가 SK와 경기를 할 때 경기력이 나쁘지 않다. 지난 경기를 만회하기 위해서라도 오늘 좋은 경기를 

해달라고 하고 나왔다"며 지난 한국가스공사전의 아쉬운 패배를 만회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어 전 감독은 "SK는 최준용과 안영준의 컨디션이 상당히 좋다.

 그 쪽에 포커스를 맞추고 수비를 집중해야 할 것 같다. 

송교창과 김상규과 최준용, 정창영과 전준범이 안영준을 맡을 것이다. 

책임감 있는 수비를 해달라고 부탁했다"며 상대 핵심 

선수들에 대한 경계심을 늦추지 않았다. 

이번 시즌 부상으로 자주 자리를 비우고 있는 송교창은 

여전히 제 컨디션을 회복하지 못하고 있다. 

전 감독은 "컨디션이 그렇게 좋아 보이지는 않는다. 꾸준히 연습량이 많아야 하는데 부상으로

 계속 들락날락하다 보니 경기에 몰입할 수 있는 집중력이 많이 떨어진 것 같다. 연습이 중요한데 

자꾸 쉬었다가 경기를 뛰면 체력이 떨어져서 나머지 공부를 하기가 힘들다. 그러다 보니 자기가 잘하는

 것도 조금 떨어지는 것 같다. 그래도 아직 어리니까 남은 경기를 잘 소화할 수

 있도록 본인이 노력을 많이 해야 할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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