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료 스포츠방송 토쟁이TV - 김도영-박영현 승부에 더그아웃 뒤집어졌다 레전드들도 놀란 특급 자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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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료 스포츠방송 토쟁이TV - 김도영-박영현 승부에 더그아웃 뒤집어졌다 레전드들도 놀란 특급 자질

토쟁이티비 0 524 2022.03.19 17:49

KIA는 17일 수원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kt와 시범경기에서 4-2로 이겼다. 결과보다는 요소요소

 과정들에 관심이 더 쏠리기 마련인 시범경기인데, 이날은 9회에 눈길을 모으는 대결이 하나 있었다.


바로 KIA 1차 지명자 내야수 김도영과 kt 1차 지명자 우완 박영현의 승부였다. 

9회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맞붙은 두 선수에 양팀 더그아웃에서도 소리가 커졌다. 

'우리 팀 신인'을 밀어주려는, 기죽게 하지 않으려는 선배들의 노력이자 선배들조차도 

관심을 가지고 지켜볼 만한 승부였다는 의미다. 경기장의 데시벨이 갑자기 올라갔다.


이강철 kt 감독은 18일 경기를 앞두고 "어제 경기 하이라이트는 그것(박영현과 김도영의 9회 대결)

 아니었나요"라고 웃으면서 "재밌게, 흥미롭게 봤다. 안에서 난리가 났다"고 신인들을 대견하게 쳐다봤다.

 김종국 KIA 감독도 더그아웃 분위기가 미묘하게 뜨거웠다는 말에 "내가 느끼기에도 그랬다"고 동의했다.


결과는 박영현의 승리. 이날 경기에서 장타 두 방을 포함 3안타를 몰아친 김도영을 3구 삼진으로 잡아내고 

아웃카운트 하나를 추가했다. 자신의 장점을 앞세웠다. 거침없는 빠른 공 승부였다. 초구 시속 144㎞짜리 

패스트볼로 헛스윙을 유도하더니, 2구째 143㎞ 패스트볼로 스트라이크를 잡으며 유리한 고지를 선점했다.


2S의 유리한 카운트에서 변화구를 하나 섞을 만도 했지만, 박영현은 패스트볼을 선택했다. 

이 감독은 "고개를 두 번 흔들었다. '직구를 던지려나' 했는데 직구를 던지더라. 자존심 싸움이었다"고 풀이했다.

 실제 박영현은 2구보다 구속을 5㎞나 더 끌어올린 148㎞ 패스트볼로 김도영의 헛스윙을 이끌어냈다. 

이 감독은 "그런 것에서 잡아놓고 기선제압을 해야 한다. 첫 상대가 중요한 것"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한 타석 결과로 누가 더 뛰어난 선수인지 논하는 건 의미가 없다. 중요한 건 두 선수 모두가 팀의 미래를

 이끌어나갈 확실한 인재들로 인정을 받고 있다는 것이다. KBO리그의 '레전드 출신'인 두 감독 또한 

고개를 끄덕였다. 딱히 묻지 않았는데도 상대 신인 선수들에 대한 평가가 쏟아져 나왔다.


김 감독은 "상대 투수인 박영현의 구위도 좋고, 전도유망한 선수인 것 같다. 패스트볼 구위 자체가 굉장히 

좋은 것 같다"면서 박영현을 '하이 클래스' 투수라고 칭찬했다. 이 감독 또한 "잘 치고 괜찮더라. 

빠르니까 나가면 부담스러울 것 같다. 방망이는 좋다. 힘도 있다. 몸 자체가 고등학교 졸업한 선수 

같지는 않다"면서 "실투를 안 놓치고 친다는 자체가 잘하는 것이다. 

실투를 안 놓쳐야 3할 타자가 된다. 그런 면에서는 좋은 선수가 될 것 같다"고 격려했다.


두 선수는 고졸 신인 선수 중에서는 1군 엔트리에 가장 가까이 있다는 평가다. 

 이 감독도 "1군에서 쓰려면 필승조로 쓰지, 

그냥은 안 쓴다"고 공언했다. 유격수와 3루수 모두가 가능한 김도영은 걸출한 타격 재능과 

빠른 발을 앞세워 개막 엔트리 진입의 8부 능선을 넘었다는 평가다. 오히려 이제는 개막전

 주전으로 나갈 수 있느냐가 더 관심사가 됐다. 

두 팀의 신인 농사가 생각보다 더 일찍 수확에 나설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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