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쟁이TV에서 프리미어리그 생중계 - 미네소타의 1260억 역습 1년만 뛰고 또 FA 가능한 FA 랭킹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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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쟁이TV에서 프리미어리그 생중계 - 미네소타의 1260억 역습 1년만 뛰고 또 FA 가능한 FA 랭킹 1위

토쟁이티비 0 545 2022.03.19 17:52

'FA 최대어'의 행선지는 예상과 달랐다. 올해 스토브리그에서 현지 언론들로부터 

FA 랭킹 1위로 꼽힌 카를로스 코레아(28)가 미네소타 유니폼을 입는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MLB.com)는

 19일(한국시각) "미네소타 트윈스가 카를로스 코레아와

 3년 1억 530만 달러(약 1260억원)에 계약에 합의했다"라고 밝혔다. 

코레아는 앞으로 3년 동안 연봉 3510만 달러씩 받는다. 

현역 유격수로는 최고 대우다.


푸에르토리코 출신인 코레아는 2012년 신인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1순위로 휴스턴 애스트로스에 지명됐다. 

2015년 메이저리그 무대에 데뷔한 코레아는 타율 .279 22홈런 68타점 14도루를 기록하며 

아메리칸리그 신인왕을 차지했다. 2017년 타율 .315 24홈런 84타점을 기록하며 생애 첫 올스타로

 선정된 코레아는 팀의 월드시리즈 우승과 함께 하며 전성기를 누렸다. 지난 해에는 타율 

.279 26홈런 92타점으로 올스타 선정과 더불어 골드글러브까지 수상했다. 

메이저리그 통산 성적은 타율 .277 133홈런 489타점 33도루.


지난 시즌이 종료된 이후 스토브리그가 시작할 때만 해도 코레아는 3억 달러 이상의 계약이 

가능할 것이라는 예상이 지배적이었으나 메이저리그의 직장폐쇄 

이전에 계약을 이루지 못하면서 코레아의 몸값에도 영향이 있었다.


코레아의 계약이 지지부진하자 '역습'을 한 팀은 바로 미네소타였다. 최근 텍사스 레인저스, 

뉴욕 양키스 등과 트레이드에 나서는 등 적극적인 행보를 보인 미네소타는

 코레아와의 계약으로 올 시즌 성적에 대한 열망을 드러냈다.


미네소타와 코레아가 합의한 내용은 가히 파격적이다. 3년 계약이지만 당장 올 시즌을 마치고

 또 FA 권리를 행사할 수 있다. 2022시즌과 2023시즌 종료 후 옵트아웃을 실행할 수

 있는 조건이 포함된 것이다. 따라서 코레아도 올 시즌 활약 여부에 따라 다시 FA 시장에서

 평가를 받을 수 있는 기회를 잡게 됐다. 코레아로서는 미네소타와 3년

 계약이 끝나도 겨우 30세가 되기 때문에 또 한번 대박을 노릴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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