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 썸이 덜미를 잡히며 아쉬운 1패를 적립했다.

BNK는 19일 청주체육관에서 열린 삼성생명 2021-2022 여자프로농구

 청주 KB스타즈와의 정규리그 6라운드 맞대결에서 48-63으로 졌다.

48점으로 알 수 있듯 BNK의 경기력은 좋지 못했다. 공격 리바운드를 18개나 따냈고, 

실책도 8개로 상대에 비해 적었지만, 야투율이 25.6%로 매우 저조한 게 원인이었다. 

특히 4쿼터에 야투 17개 중 3개밖에 넣지 못한 BNK는 15점차 대패를 당했다.

이날 패배로 BNK는 자력으로 4위에 오를 수 있는 기회를 놓쳤다. 19일 기준, 

10승 18패를 기록하며 4위 용인 삼성생명과 1경기 차이로 뒤처진 5위에 머물렀다.

경기 후 박정은 감독은 “남은 3경기가 매우 중요한 상황에서 선수들이 의욕적으로 해보려고 

했는데 체력적으로 한계가 있었다. 슛도 안 들어가고 다리가 안 

떨어지는 모습이 보였다”며 체력의 열세를 아쉬워했다.

그는 이어 “체력적으로 열세인데도 불구하고 공격 

리바운드를 잡아준 것은 의욕적으로 뛰었다고 볼 수 있다. 

하지만 조금 더 영리하게 할 필요는 있다. 체력을 아끼는 법을 알아야 한다. 

경험을 통해 공부하고 연구해야 한다”고 말했다.

BNK는 이날 야투 74개 중 51개를 진안과 이소희 두 명이 시도했다. 이소희는 야투 30개를, 

진안은 21개를 시도했다. 박정은 감독은 이에 대해 “6라운드 들어 여러 선수들이 고루 슛을 던지게 시켰는데, 

이날은 이소희가 의욕적으로 앞서다보니 많이 던지게 됐다. 그래도 슈터라면 계속 던져야 한다. 

부지런히 움직이면서 했다는 점은 좋지만, 수비에서 움직임을 따라가지 못한 점은 아쉽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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