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은 시즌 최고의 시즌을 기원하겠다".

울버햄튼은 지난 26일(한국시간) ‘황희찬과 2026년까지 완전이적 계약을 맺었다’고 공식발표했다. 

분데스리가 라이프치히로부터 임대신분이었던 황희찬은 이적에 대한 부담 없이 계속 울버햄튼 소속으로 뛰게 됐다.

울버햄튼 SNS는 26일 황희찬의 계약소식을 전하며 한글로 “긴 여정을 함께 떠납시다”라는

 의미 있는 메시지를 올렸다. 황희찬과 4년 계약을 맺은 것에 대한 기쁨의 표현이었다.

공교롭게 황희찬은 1월 26일이 생일이다. 울버햄튼은 동영상에서 황희찬의 생일에

 계약에 성공했다는 것을 강조하며 황희찬에게 축하메시지를 전달했다. 3400명이 넘는 팬들이 '좋아요'를 눌렀다. 

울버햄튼은 임대 신분이던 황희찬을 완전 이적으로 전환하기 위해서 막대한 이적료를

 지불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만큼 울버햄튼이 황희찬에게 거는 기대가 크다는 것을 알 수 있다는 증표다.

한편 황희찬의 전 소속팀이 된 라이프치히는 이별사를 남겼다. 

그들은 울버햄튼의 오피셜을 리트윗하면서 "우리 희찬이를 잘 부탁해"라고 당부했다.

라이프치히는 황희찬을 데려간 울버햄튼에게 "남은 시즌 

너희들(울버햄튼&황희찬)의 최고의 시즌을 기원하도록 하겠다"라고 기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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