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퀄리파잉 투어(2부 투어)가

 올해부터 시메트라 투어에서 엡손 투어로 바뀐다.

LPGA 투어는 27일 엡손이

 LPGA와 손을 잡고 공식 파트너가 됐다고 발표했다.

엡손과 LPGA는 향후 5년간 파트너십을 맺고 

LPGA 퀄리파잉 투어 개최와 다양한 이벤트를 함께한다.

또한 엡손은 선수 스폰서 기금 조성, 

제품 및 기술 지원 등 추가적인 찬조도 약속했다.

엡손 투어는 오는 3월 시작하며 21개 대회가 열릴 예정이다.

 시즌 상금 톱10에 오른 선수에게는 LPGA 투어 직행 티켓이 주어진다. 

야스노리 오가와 엡손 글로벌 사장은 "엡손 투어는 여성 골프 

유망주들이 그들의 꿈에 도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몰리 마르쿠스 사마안 LPGA 커미셔너는 "젊은 선수들이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여성 스포츠의 발전에 엡손이 적극적인 역할을 할 것을 약속한 데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1981년 시작해 올해 42주년을 맞이한 LPGA 퀄리파잉 투어는 퓨처스 투어,

 듀라미드 투어를 거쳐 2012년부터 작년까지 시메트라 투어로 열렸다.

박인비(34), 로레나 오초아(멕시코), 넬리 코다(미국) 등이 LPGA 퀄리파잉 투어를 거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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