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쟁이TV에서 프리미어리그 생중계 - 있는 힘 쥐어짜낸 라건아 막지 못한 완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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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쟁이TV에서 프리미어리그 생중계 - 있는 힘 쥐어짜낸 라건아 막지 못한 완패

토쟁이티비 0 416 2022.03.20 08:58

라건아(200cm, C)가 있는 힘을 쥐어짜내도, KCC는 좋지 않은 흐름을 극복하지 못했다.


전주 KCC는 지난 19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21~2022 KGC인삼공사 정관장 프로농구 정규리그에서 서울 SK에 66-87로 졌다. 

18승 30패. 플레이오프 마지노선(6위)인 대구 한국가스공사(21승 25패)와 간격이 4게임 차로 벌어졌다.


KCC는 2020~2021 시즌 정규리그 1위를 차지했다.

 4강 플레이오프에서 인천 전자랜드(현 한국가스공사)를 꺾은 후 챔피언 결정전에 진출했다. 

비록 안양 KGC인삼공사에 4전 전패했지만, 뛰어난 경기력을 보여줬다.


그러나 2021~2022 시즌은 그렇지 않다. 

이정현(189cm, G)을 제외한 주축 자원의 연쇄 부상이 겹쳤기 때문이다. 

여러 선수들이 번갈아 다친 KCC는 들쭉날쭉한 전력을 보였다. 플레이오프도 쉽지 않은 상태가 됐다.


라건아(200cm, C)의 부담도 커졌다. 

2옵션 외국 선수인 라타비우스 윌리엄스(200cm, F)가 큰 힘을 내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또, 라건아가 지난 14일 원주 DB전에서 풀 타임을 소화했음에도, 

KCC는 DB를 잡지 못했다. 그 후 KCC는 한국가스공사에 완패. 6위 경쟁에서 더 밀려났다.


전창진 KCC 감독도 SK와 경기 전 “라건아가 한국가스공사전에서 지쳐보였다. 

거의 못 뛰었다. DB전 때 승부를 보겠다고, 

풀 타임을 소화하게 한 게 데미지로 온 것 같다. 너무 미안하다”며 라건아에게 미안함을 표시했다.


그렇다고 해서, KCC가 라건아를 아낄 상황이 못 된다.

 위에서 이야기했듯, 플레이오프 진출에 산술적 가능성이 남아있고, 

KCC는 마지막 1%의 가능성을 위해 최선을 다해야 한다. 그렇게 하려면, 라건아는 꼭 필요하다.


전창진 KCC 감독도 “라타비우스의 역할이 있기는 하지만, 공격 컨디션은 좋지 않다. 

팀의 득점을 위해, 건아가 40분 가까이 뛰어줘야 한다. 다행히 오늘 경기 후 25일에 경기가 있어, 

여유가 있다. 오늘 경기에 다 쏟아도, 다음 경기를 준비할 시간이 충분하다”며 라건아의 긴 출전 시간을 예고했다.


선발 라인업에 포함된 라건아는 경기 초반부터 공격 리바운드에 적극 가담했다. 

리온 윌리엄스(196cm, F)와 높이 싸움에서 우위를 점하기 위함이었다. 

거기에 전매특허인 속공 참가까지. 라건아의 활발한 움직임이 KCC의 초반 우위(9-3)를 만들었다.


하지만 라건아 홀로 SK 장신 포워드 라인을 상대하는 건 어려웠다.

 공격 리바운드에 가담해도, 2차 공격 기회를 잡기 어려웠다.

 페인트 존에서 자리 싸움하는 것도 여의치 않았다. 

라건아의 화력이 초반 같지 않았고, 

KCC 또한 1쿼터 초반처럼 앞서지 못했다. 오히려 13-17로 역전을 허용했다.


라건아는 계속 페인트 존을 노렸다. 그러나 득점 기회는 오지 않았다. 

2쿼터 시작 후 7분 12초 동안 한 번의 야투도 시도하지 못했다.

 지쳐갈 수도 있는 상황. 전창진 KCC 감독은 라건아를 쉬게 했다.

 하지만 KCC에 반전은 일어나지 않았다. 26-41로 전반전 종료. KCC와 라건아 모두 많은 걱정을 안았다.


걱정한다고 해서 되는 건 아무도 없었다. 라건아가 누구보다 잘 알았다.

 그래서 전반전보다 더 강하게 SK 림을 공략했다. 

3쿼터 시작 후 5분 동안 9점을 몰아넣었다. 해당 시간 동안 야투 성공률도 80%(2점 : 4/5).


1쿼터처럼 초반 활약으로 끝나지 않았다. 3쿼터 후반에도 영향력을 과시했다.

 수비 성공 후 김지완(188cm, G)과 주고 받는 동작으로 속공 성공. 추가 자유투까지 얻었다. 

추가 자유투도 성공. 3쿼터에만 14점 5리바운드(공격 2) 1어시스트 1스틸. 

하지만 추가 지원이 없었다. KCC는 48-62로 3쿼터를 마쳤다.


힘이 떨어진 KCC는 뒤집을 돌파구를 찾지 못했다. 너무 빨리 패배의 그림자가 찾아왔다. 

KCC도 이를 인정해야 했다. 라건아도 마찬가지였다. 경기 종료 3분 9초 전

 라타비우스 윌리엄스(200cm, F)에게 바통을 물려줬고, 벤치에서 팀의 패배를 지켜봐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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