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지만(탬파베이 레이스)이 첫 시범경기서 무안타에 그쳤다.

최지만은 20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포트 샬럿의 샬럿스포츠파크에서 열린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 메이저리그(MLB) 시범경기에

 5번타자·1루수로 선발 출전해 2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0-0이던 2회 무사 1루에서 첫 타석에 들어선 최지만은 

잭슨 스티븐슨을 상대해 좌익수 플라이로 물러났다.

4회 두 번째 타석에서 마이클 톤킨에게 삼진으로 물러난 

최지만은 6회 수비 때 짐 헤일리와 교체되며 경기를 마쳤다.

탬파베이는 애틀랜타와 4-4로 비겼다.

0-0이던 2회말 2사 1루에서 탬파베이 마이크 주니노가 선제 

2점 홈런을 뽑아냈지만, 5회 대거 4점을 내주면서 역전을 허용했다.

하지만 6회 트리스탄 그레이가 1타점을 올렸고, 

그랜트 위더스픈의 좌익수 희생플라이로 추가점을 뽑아 4-4 동점을 만들었다.

이후 양팀은 득점을 내지 못했고, 그대로 경기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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