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료 스포츠방송 토쟁이TV - 조규성 갈 길 바쁜 친정팀 전북 승리 가로막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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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료 스포츠방송 토쟁이TV - 조규성 갈 길 바쁜 친정팀 전북 승리 가로막다

토쟁이티비 0 426 2022.03.20 10:09

조규성(김천상무)이 친정팀 전북현대에게 비수를 꽂으며, 앞 길을 막아섰다. 

전북은 3연패에서 탈출했지만 다시 승점 3을 획득하는 데 실패하며 부진을 이어갔다.

 

김천과 전북은 지난 19일 오후 7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2' 6라운드에서 1-1로 비겼다.

 

이로써 김천은 2승 2무 2패(승점 8)을 기록하며, 6위에 위치했다. 

반면 전북은 1승 2무 3패(승점 5)로 승강 플레이오프권인 10위에 머물렀다.

 

물오른 조규성, 전북전 시즌 4호골로 K리그1 득점 선두 도약

 

홈팀 전북은 4-3-3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전방은 송민규-일류첸코-박규민, 

미드필드는 김진규-류재문-백승호가 포진했다. 

포백은 김진수-박진섭-홍정호-최철순, 골문은 송범근이 지켰다.

 

원정팀 김천은 4-4-2 포메이션을 내세웠다. 

조규성-김지현 투톱이 가동된 가운데 서진수-이영재-권혁규-고승범이 허리를 책임졌다. 

포백은 연제운-하창래-박지수-지언학, 골키퍼 장갑은 황인재가 꼈다.

 

전북은 경기 초반 결정적인 기회를 무산시켰다.

 페널티 박스 앞에서 송민규, 박규민의 연속 슈팅이 김천의 육탄방어에 막혔다.

 

김천은 전반 16분 지언학이 부상으로 조기 교체되는 악재를 맞았다. 

그 자리를 정동윤이 대신했다. 하지만 오히려 김천이 미드필드에서 우위를 점하며 활발하게 공격을 풀어나갔다. 

그리고 전반 30분 박스 안에서 조규성이 최철순과의 경합 끝에 걸려넘어지며 페널티킥을 얻어냈다. 

전반 32분 키커로 나선 조규성은 골문 가운데로 조준한 뒤 침착한 슈팅으로 선제골을 터뜨렸다. 시즌 4호골.


전북은 22세 이하 자원인 박규민을 불러들이고, 문선민을 넣으며 변화를 꾀했다. 

그럼에도 전북은 전반 내내 공격의 실마리를 전혀 풀지 못한 채 점유율을 김천에게 내줬다.


김천은 전반 41분 고승범의 패스를 받은 김지현의

 날카로운 왼발슛이 골문을 살짝 벗어나며 추가골 사냥에 실패했다. 

전반 43분에는 오른쪽 공간을 파고든 조규성의 슈팅이 송범근

 골키퍼를 통과해 골로 연결됐지만 앞선 상황에서 오프사이드 위치에 있었다.

 

전북은 후반 시작과 동시에 수비형 미드필더 류재문을 빼고, 

스트라이커 일류첸코를 투입해 4-4-2로 전환했다. 

볼 점유율을 회복하며 상대 진영에 김천을 가둬놓고, 

공격에 나선 전북은 조금씩 경기력을 회복하기 시작했다.

 

두들기고 두들기던 전북은 후반 25분에서야 한 골을 만회했다. 

왼쪽에서 김진수의 크로스가 수비수에 맞고 흘렀다. 

이후 홍정호가 머리로 띄운 공을 구스타보가 헤더로 마무리지었다.

 

동점과 함께 전북은 한층 분위기가 살아났다. 

후반 42분 구스타보의 논스톱 슈팅과 후반 44분 문선민이 

감아찬 슈팅을 황인재 골키퍼가 연거푸 슈퍼세이브를 연출했다. 

결국 두 팀은 승부를 가리지 못한 채 승점 1을 나눠가졌다.

 

'K리그 강자' 전북의 기나긴 부진... 조규성에게 당했다

 

전북의 부진이 심상치 않다. 수원FC와의 개막전에서 1-0으로 승리한 이후 대구전에서 비기며 주춤하더니 포항, 

울산, 제주에게 연달아 0-1로 패했다. 5라운드까지 1승 1무 3패를 기록한 전북의 순위는 무려 11위까지 떨어졌다. 

K리그 5연패에 빛나는 전북의 이러한 부진은 예상을 뛰어넘은 성적이었다.

 

3경기 연속 무득점이자 3연패의 늪에 빠지면서 전북의 위기론이 대두되기 시작했다. 

상황이 급했던 탓일까. 전북은 최근 중앙 미드필더 김진규와 오른쪽 풀백 김문환을 영입하며 스쿼드 보강에 열을 올렸다. 

김진규는 팀에 합류한지 불과 며칠이 지났음에도 이번 김천전에 선발 출전 기회를 얻었다.

 

하지만 전북의 경기력은 여전히 실망스러웠다. 느린 템포의 공격 전개와 창의성이

 결여된 전술은 팬들을 실망시키기에 충분했다. 이날 김천과의 전반전은 최악의 졸전이었다. 


다급한 전북에게 타격을 입힌 건 조규성이었다. 2020시즌 전북에서 34경기에 출전해 8골에 

그치며 기대와 달리 크게 부진했다. 그런데 지난해 군에 입대한 이후 눈에 띄게 기량이 

급성장했다. 이에 조규성은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A대표팀에도 승선하며 각광을 받았다.

 

특히 올 시즌 조규성은 물이 올랐다. 1라운드 포항전 1골, 3라운드 서울전 2골을 넣으며 절정의 

골 감각을 과시했다. 그리고 이번 전북전에서도 활발한 움직임과 연계 플레이,

 빠른 침투로 전북 수비를 위협하더니 자신이 직접 얻어낸 페널티킥을 성공시키며 친정팀 전북에게 아픔을 안겼다.

 

만약 후반 들어 전북이 득점하지 못했다면 사상 초유의 4연패의 늪에 빠질 수 있었다.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후반 맹공을 퍼부은 끝에 구스타보의 동점골로 간신히 기사회생했다.

 3연패를 끊었지만 무승부는 결코 홈 팬들을 납득할 수 없는 결과였다. 개막전 이후 무려 5경기 연속 무승이다.

 

애석하게도 조규성이 전북의 앞 길을 가로막은 셈이다. 

조규성은 오는 9월 군 제대 이후 본 소속팀 전북으로 복귀한다. 

그럼에도 자신이 속한 팀에서 최선을 다하는 것이 프로다. 

조규성은 골을 넣은 뒤 세레머니를 자제하며 친정팀 팬들에게 예우를 표했다. 

시즌 4호골을 신고함에 따라 K리그1 득점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조규성은 2022 카타르 월드컵 최종예선 이란(3월 24일)-아랍에미리트(UAE, 3월 29일)와의 

9·10차전을 앞두고 있다. 최근 절정의 골 감각을 대표팀에서도 이어나갈지 궁금해지는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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