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중계 커뮤니티 토쟁이티비 - 이태원 콧바람도 쐤는데 푸이그 야생 본능 언제쯤 깨어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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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중계 커뮤니티 토쟁이티비 - 이태원 콧바람도 쐤는데 푸이그 야생 본능 언제쯤 깨어날까

토쟁이티비 0 501 2022.03.20 10:35

야시엘 푸이그가 시범경기 내내 잠잠하다. 

7경기 13타수 2안타에 타율 0.133이다. 푸이그의 야생마 본능이 깨어나는 건 언제쯤일까. 


'야생마' 야시엘 푸이그가 잠잠하다. 

시범경기 7경기를 치렀지만 아직 기대했던 시원한 한 방은 나오지 않았다. 

이태원에서 콧바람도 쐬게 하고, 

5이닝 제한도 걸어가며 금이야 옥이야 관리중인 키움의 기대에 응답하는 건 언제쯤일까.


푸이그는 3월 19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시범경기 한화 이글스 전에서 2타수 무안타 2삼진을 기록하고 교체됐다. 

외국인 투수 라이언 카펜터와 두 차례 맞대결해 두 번 다 삼진으로 물러났다. 

이로써 푸이그의 시범경기 기록은 7경기 13타수 2안타 타율 0.133이 됐다.

 2안타 중에 장타는 2루타 하나뿐, 볼넷 없이 삼진만 5차례 기록했다.


물론 시범경기 성적에 큰 의미를 둘 필요는 없다. 

야구천재 강백호가 20일 현재 4경기 14타수 1안타 타율 0.071로 타율 꼴찌다. 

타격 10걸에는 김도영, 김석환 등 신인 혹은 신인이나 마찬가지인 선수,

 아니면 박승욱-오태곤-김태연-오윤석 등 평소 타격 순위에서 만나기 힘든 선수들이 이름을 올려놓고 있다. 

시범경기는 정규시즌과 전혀 다른 무대다. 중요한 건 정규시즌이다.


스프링캠프 기간 푸이그를 지켜본 키움 관계자, 동료 선수, 코칭스태프, 

해설위원들은 하나같이 '올 시즌 푸이그가 정말 잘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지구인의 몸이 아닌 것 같다' '공을 가루로 만들 것처럼 때린다' '타구질의 차원이 다르다'는 찬사도 나왔다. 

한화와 연습경기 때도 훌륭한 타격 접근법과 강한 타구에 상대 선수들까지 감탄할 정도였다.


하지만 시범경기 들어서는 좀처럼 야생마다운 모습이 나오지 않고 있다. 

일단 시범경기 초반 컨디션이 좋지 않았다. 

12일 첫 경기 두산전을 앞두고 어깨 담 증세로 완전치 않은 몸을 이끌고 출전했다. 

상대 투수들의 집중적인 유인구 승부도 푸이그를 괴롭히는 요인이다. 

좀처럼 치기 좋은 공을 주지 않으면서 푸이그의 인내심을 시험하고 있다. 

난생 처음 보는 투수들과 낯선 스트라이크 존에 적응하는 것도 과제다.


2년 가까운 실전 공백도 극복해야 한다. 경기 감각과 게임

 체력도 있지만 무엇보다 전성기 때의 무시무시한 그 스윙이 아직 나오지 않고 있다는 평가다. 

시범경기 중계방송에서 김태균 KBSN 해설위원은 

"지금 푸이그의 스윙이 LA 다저스 시절에 봤던 그 스윙은 아닌 것 같다"고 진단했다.


홍원기 감독도 2년 공백을 지적했다. 홍 감독은 "푸이그의 공백기가 2년 정도 된다. 

도미니카에서 경기에 출전하며 감각을 유지했지만 마음가짐이나 몸 상태는 메이저리그 

시절과 차이가 있을 것"이라며 "시범경기를 통해 그런 감각을 다시 끌어올려야 한다. 

한국투수들에 적응하는 시간도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홍 감독은 푸이그의 시범경기 성적은 중요하지 않다고 본다. 

그는 "가장 중요한 건 타석에서 자신이 가진 스윙과 타이밍에 맞게 대처하는 것"이라면서 

"남은 시범경기 동안 거기에 맞춰서 잘 준비할 거라고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시범경기 시행착오를 통해 정규시즌까지 제 스윙과 타격감을 찾는다면 시범경기 기록은 문제될 게 없다는 판단이다.


키움은 조급해하지 않고 푸이그가 자기만의 것을 찾을 때까지 기다리는 중이다.

 기분파인 푸이그의 기를 살려주려는 노력도 한다. 

푸이그는 최근 SNS에 이태원 밤거리에서 춤추는 사진을 올렸다. 

일각에서 트집잡는 반응도 나왔지만 홍 감독은 "기분전환도 필요하다"면서 문제삼지 않았다.

 경기 출전시간도 푸이그의 의견을 존중해 5이닝 후 교체로 정했다.

 홍 감독은 "미국에서도 5이닝만 하고 교체되는 시스템이었다고 얘기하더라"고 말했다.


성폭력 의혹, 음주운전과 과속 의혹,

 통제불능 망나니라는 평가까지 많은 리스크를 감수하면서 푸이그를 영입한 키움이다. 

푸이그가 보여줄 엄청난 퍼포먼스와 팀 성적 향상 효과를 기대하며 논란을 무릅쓰고 푸이그를 데려왔다. 

키움이 목적을 달성하려면 푸이그가 입이 쩍 벌어질 정도의 기록을 올리는 수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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