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든 한국을 떠나 중국에서도 새로운 도전을 이어가고 있는 유칼 손우현.
아직 '절반'의 실력도 채 보여주지 못한 유칼이지만,
그의 합류 이전까지 단 세 세트에서 승리했던 TT는 그의
합류 직후 여덟 세트에서 승리를 거두며 그와 함께 날아올랐다.
학생시절에는 비교적 평범했다고 밝힌 유칼 손우현은
MHN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자신의 과거와 현재를 소개했다.
'학생 시절의 손우현'
학창시절에 대한 질문에 그는 "모든 학생분들처럼 게임 좋아하는 평범한 학생"이라고 소개했다.
평범하던 그가 리그오브레전드에 입문하게 된 계기는 다소 의외였다.
그는 "주변 사람들 중에서 리그오브레전드를 하는 사람을 처음 봤고,
내가 해도 저 정돈 할 것 같다는 마음으로 시작했다.
게임을 계속 하다 보니 소위 '천상계'로 불리는 상위 랭커에
욕심이 들기 시작했습니다"고 입문 당시를 설명했다.
모든 사람들이 궁금해하는 상위 티어 진입 과정에 대한 질문에 그는
"운동을 좋아해서 겨울에 스노보드를 타러갔는데,
보딩 도중 손목이 부러져 한 달간 게임을 하지 못했습니다"라며 뜻밖의 대답을 전했다.
이어 그는 "그 동안 상위랭커의 경기를 관전했는데,
그들의 아이템 선택부터 플레이를 꾸준히 익히다 보니
프로에 도전할 정도로 실력이 늘게 됐습니다"라고 설명했다.
물론 여러 선수들처럼 부모님의 반대 또한 있었다.
그러나 부모님의 극심한 반대를 학업 성적으로 잠재운 그는 조금씩 게임에 시간을 투자하며 프로에 도전했다.
결국 KT 연습생 신분을 거쳐 순식간에 LCK 우승을 차지한 유칼에게 모두가 놀라움을 표했다.
그의 말에 따르면 그의 친구들은 "그렇게 하고 싶어하더니 결국 프로게이머가 됐다"며 놀랍다는 반응을,
부모님 또한 "네가 선택한 길이니, 앞으로도 지금처럼 잘 하길 바란다"는 응원을 보내주셨다.
손우현은 "부모님과 친구들은 물론, 이 자리에 설 수 있도록
응원해주신 팬분들께도 항상 감사드리고 있습니다"라고 전했다.
'손우현'을 말하다
TT의 에이스, 2018 최고의 차세대 미드라이너 등 '유칼'로써 그를 설명할 수 있는 말은 많다.
그러나 좀처럼 설명하기 '손우현'은 자신의 목표를 위해 다양한 방법을 찾는 연구자였다.
자신의 MBTI를 '용의주도한 전략가'형인 INTJ라고 소개한 유칼은 자신에 대해
"매사에 화끈하고 재미있는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여러 방면으로 시도해보고
있습니다"라며, "굳이 설명하자면, (연구에) 미친 사람"이라고 설명했다.
실제로 그는 챔피언 폭이 좁다는 인식과는 다르게 150개가 넘는 리그오브레전드
챔피언 중에서 총 43개를 사용하며 미드라인에서 나올 수 있는 대부분의 챔피언을 두루두루 사용한
바 있다. 한때 '영혼 강탈'로 인연을 맺었던 '루키' 송의진이 9년간
55개의 챔피언을 사용한 것에 비교해도 크게 뒤쳐지지 않는다.
그의 플레이스타일 또한 그의 설명대로다. 이번 시즌 그는 미드라인에서 보다 적극적인 움직임을
통해 유효타를 만들어내고 있다. 때로는 적극적인 로밍으로,
때로는 미드라인에서 라인전과 2-2 교전을 통해 변수를 만들어내고 있다.
"예전에는 사일러스처럼 단단하면서도 변수를 만들 수 있는 챔피언을 선호했는데,
이번 시즌에는 워낙 다양한 방법을 연구하다보니 각 챔피언이 가진
새로운 면모를 볼 수 있었어요. 지금은 모든 챔피언이 재미있습니다"
실제로 그의 솔로랭크 전적창에는 오른, 룰루를 시작으로 사일러스,
르블랑, 비에고, 카시오페아 등 수많은 챔피언의 초상화가 올라 있었다.
이어진 인터뷰에서 아쉽게도 그의 히든 카드를 듣는 데에는 실패했지만, 도전을 멈추지
않는 그가 리그에서 과연 어떤 새로운 카드를 꺼내게 될 지 기대되는 솔로랭크 전적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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