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르히오 라모스(파리 생제르맹)이 올 여름 팀을 떠날 일은 없을 거로 보인다.

프랑스 ‘레키프’는 19일 “라모스는 당장 PSG를 떠날 의향이 없다. 

기존 계약을 채우고 PSG에서 두 번째 시즌을 맞이할 것”이라고 밝혔다.

라모스는 역사상 최고의 수비수로 꼽힌다. 

레알에서 레알에서 16년간 핵심 선수로 활약하며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우승 5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 4회 등 수많은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라모스는 지난 여름, 정들었던 레알을 떠나 PSG 유니폼을 입었다. 

PSG는 라모스를 품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향한 강력한 의지를 드러냈다.

하지만 기대했던 모습과는 정 반대다. 부상이 그의 발목을 붙잡았다. 

시즌 개막 전부터 부상을 입은 라모스는 시즌 시작후 3개월이 지난 11월에야 데뷔전을 치를 수 있었다.

물론, 월드클래스 수비수답게 출전시 경기에 끼치는 영향력은 여전했다.

 부상에서 돌아와 좋은 활약을 보이고 골까지 넣었지만 또 부상을 당해 명단에서 빠졌다.

 라모스는 부상으로 지금껏 단 5경기밖에 나서지 못했다.

최근 레오나르두 아라우주 PSG 단장은 최근 인터뷰에서 라모스 영입이 '실수'라고 인정했다. 

PSG 처지로서 답답할 수밖에 없다. PSG는 고액의 연봉을 지급하고

 있는 라모스가 계속 전력에서 이탈하면서 골머리를 앓고 있다.

PSG는 UCL 16강에서 일찍이 탈락하며 팀 분위기가 어수선해졌다. 

다수 선수가 팀을 떠날 거라는 보도가 쏟아지고 있다. 라모스의 이적설 또한 피어올랐다.

현지 매체는 미국 메이저리그 사커(MLS)로 향할 것이라고 점쳤다. 

그러나 라모스는 PSG에서의 도전을 이어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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