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마드리드와 FC바르셀로나의 '엘클라시코'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리오넬 메시가 전성시대를 보낼 때 '지상 최대 축구쇼'로 불렸다. 

두 선수가 떠났지만 역사적 의미와 경기력 수준에서 엘클라시코는 여전히 축구계의 고전이다.

두 팀의 역대 공식 경기 전적은 100승 52무 96패로 레알마드리드가 근소하게 앞선다. 

최근 라리가 맞대결 4연승 및 올시즌 수페르코파 데 에스파냐 승리로 레알마드리드가 주도권을 되찾았다. 

역대 득점 기록에도 레알마드리드가 248전 415골로 404골을 넣은 FC바르셀로나에 앞선다.

21일(한국시간) 양 팀의 249번째 공식 대결을 앞두고 엘클라시코 역사에 남은 주요 숫자를 소개한다.

7 – 발롱도르를 수상한 레알 마드리드 선수의 수는 전 세계 어느 클럽(크리스티아노 호날두 4회, 

알프레도 디 스테파노 2회, 레몽 코파, 루이스 피구, 호나우두, 파비오 칸나바로, 루카 모드리치 각 1회)보다 많다.

8 – 카메룬의 상징적인 공격수 사무엘 에토의 엘클라시코 출전 횟수. 

그 어떤 아프리카 선수보다 많은 출전 횟수다. 

엘클라시코에 참가한 다른 아프리카 선수로는 세이두 케이타(7번), 

야야 투레(5번), 마하마두 디아라(4번), 마이클 에시엔(2번)이 있다. 

9 – 라리가에서 펼쳐진 엘클라시코에서 리오넬 메시가 기록한 어시스트 수, 

역대 최고 기록이다. 공동 2위로 차비 에르난데스 현 FC 바르셀로나

 감독과 라마시아 출신 멀티 플레이어 세르지 로베르토가 있다.  

12 – FC 바르셀로나 선수의 발롱도르 총 수상 횟수. 전 세계 어떤 팀보다 많다. 

17 – FC 바르셀로나의 안수 파티는 불과 17세 48일의 나이로 21세기 엘클라시코에 

출전하여 득점한 최연소 선수다. 그는 2019년 보얀 크르키치의 종전 기록을 깼다.

18 – 리오넬 메시가 라리가에서 넣은 엘클라시코 득점 수. 

엘클라시코 역사상 가장 많은 골을 기록한 것이다. 

이 집계에는 2번의 해트트릭(2007, 2014)과 3번의 멀티골(2009, 2012, 2017)이 포함된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루이스 수아레스(9골)의 기록을 크게 앞섰다.

21 – 2011년 카림 벤제마가 엘클라시코 역사상 가장 빠른 골을 넣으며 기록한 초수. 

초반의 실점에도 불구하고 FC 바르셀로나는 그 경기에서 3-1로 승리했다.

34 – 레알 마드리드가 획득한 라리가 우승 횟수로, 다른 어떤 구단보다 많다.

45 – 세르히오 라모스와 리오넬 메시의 엘클라시코 공식 경기 출전한 횟수. 역대 최다 기록이다. 

라리가에서 열린 엘클라시코 출전 기록은 라모스, 라울 곤살레스, 

파코 헨토(31) 등 레알 마드리드의 3대 전설이 공동 보유하고 있다.

183 – 레알 마드리드와 FC 바르셀로나가 라리가의 엘클라시코에서 맞붙은 횟수. 

레알 마드리드가 76승, 바르사가 72승, 그리고 35무로 팽팽한 접전을 펼치고 있다. 

672 – 리오넬 메시가 FC 바르셀로나에서 기록한 골로, 클럽 역사상 가장 많은 골을 기록했다.

1899 – FC 바르셀로나는 스위스 사업가 한스 감페르가 창단했다.

1902 – 스페인의 수도 클럽 레알 마드리드가 설립된 해다.

1947 – 이번 주말 엘클라시코를 개최할 레알 마드리드의 

홈구장인 산티아고 베르나베우가 개장한 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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