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은 날, ‘김진규’라는 같은 이름을 가진 두 명의 축구인이 뜻깊은 하루를 보냈다.
선수로 뛰는 한 명은 이적 후 바로 소속팀 데뷔전을 가졌고, 또 다른 한 명은 코로나19
여파로 팀이 초토화 된 가운데 하루짜리 감독대행을 맡아 팀을 이끌어야 했다.
전북 현대 미드필더 김진규(25)는 지난 19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2 6라운드 김천 상무와 경기에 선발 출전, 풀타임을 뛰었다.
이날 전북이 김천과 1-1로 비겨 4연패 위기를 간신히 벗어난
가운데 김진규의 활약상은 돋보였다.
김진규는 지난 17일 부산 아이파크를 떠나 전북으로 이적했다. 이번 시즌을 앞두고 겨울
이적시장에서 전북이 영입하려고 했으나 이적료 협상이 원활치 않아 한 번 결렬됐다가 시즌
시작 후 사정이 급해진 전북이 적극적으로 김진규 영입에 달려들었고, 결국 이적을 성사시켰다.
전북 데뷔전까지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였지만, 예상을 깨고 이적 후 첫 경기에 바로 선발 출전했다.
송민규, 백승호, 김진수 등 이미 A대표팀에서 같이 호흡을 맞춰 본 선수들이 있었기에 김상식 전북
감독도 결단을 내렸다. 사실 쿠니모토, 이승기, 김보경 등 주축 자원들이 컨디션
난조로 경기에 나설 수 없었던 것 또한 작용했다.
효과는 기대 이상이었다. 2선에서 활발하게 움직이며 자신의 장기인 패스를 적재 적소에 뿌렸고,
때로는 3선까지 내려와 수비에도 적극적으로 가담했다. 김진규 덕분에 개막 후 홀로
많은 부담을 짊어져야 했던 백승호도 오랜만에 자신의 역할을 잘 해냈다.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는 FC 서울의 코치
김진규(37)가 일일 감독대행으로 나서 처음으로 팀을 진두지휘했다.
코로나19가 팀을 강타하면서 기성용, 오스마르, 조영욱 같은 주축 선수들은 물론이고 안익수
감독을 포함한 코칭스태프에서도 다수 확진자가 쏟아져 나왔기에 일어난 일이다.
이날 서울이 낸 선수 엔트리 17명 중 22세 이하(U-22) 자원은 무려 9명이었다.
1경기도 뛰지 못한 선수도 11명이나 됐다. 상대는 현대가의 아성을 무너뜨릴
최유력 후보인 제주 유나이티드. 밀리는 것은 어찌보면 당연했다.
실제로 결과는 1-2로 서울의 패배로 끝났지만, 서울은 예상을 깨고 제주를 끝까지 괴롭히며 물고 늘어졌다.
최악의 조건에도 끝까지 열심히 뛰는 선수들을 향해 팬들도 박수를 보냈다. 선수가 없어 스트라이커
자원인 김신진을 중앙 수비로 넣는 고육지책까지 꺼내들어야 했던 김 코치는 경기 중간 고요한을
2선까지 끌어올리는 전술 변화로 팀에 기동력을 높이는 등 적극적으로 움직였다.
비록 홈에서 승점을 얻지 못했어도, 김 코치에게는 의미있는 하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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