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과 두산의 선발투수들이 한꺼번에 등판한 ‘마운드 총력전’의 승자는 삼성이었다.
지난해 다승왕을 차지한 삼성 데이비드 뷰캐넌은 쾌투를 선보인 반면 정규시즌
MVP에 빛나는 두산 아리엘 미란다는 제구 난조로 고개를 숙였다.
삼성은 20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시범경기에서 두산을 6-3으로 꺾고 시범경기 5경기 만에
첫승을 신고했다. 앞서 이틀 연속 두산의 시범경기가 우천 취소되는 바람에 한 경기에 올시즌
선발투수들이 총출동한 진풍경이 펼쳐졌다. 삼성에선 선발 뷰캐넌이 4이닝을 던진 뒤
원태인이 2이닝을 소화했다. 두산은 선발 미란다와 이영하, 곽빈이 2이닝씩 던졌다.
삼성 에이스 뷰캐넌은 4이닝 동안 3피안타 2볼넷 1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했다. 1회를 시작하자마자
정수빈에게 유격수 왼쪽 내야안타, 안재석에게 좌중간 2루타를 맞아 1점을 내줬다. 하지만 더이상의
추가 실점을 허용하지 않았다. 뒤이어 마운드에 오른 원태인은 2이닝 3피안타 3탈삼진 2실점을 기록했다.
5회초 1사 1·3루에서 정수빈의 내야 땅볼로 1실점한 뒤 안재석에게 우익수 오른쪽에 떨어지는
3루타를 허용하며 1점을 더 내줬다. 6회초 선두타자 김재환에게
2루타를 맞았지만 타자 3명을 모두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하지만 두산 에이스 미란다는 올시즌 첫 시범경기에서 불안한 모습을 보였다. 2이닝 동안 3안타와 볼넷
4개를 허용해 3점을 내줬다. 투구 53개 중 스트라이크는 절반에 못 미치는 24개, 직구 구속은 최고
142㎞에 그쳤다. 미란다는 1-0으로 앞선 1회말 볼넷 2개로 1사 1·2루를 자초한 뒤 오재일에게 중전
적시타를 맞아 1실점했다. 2회말에는 선두타자 김헌곤에게 중전안타, 김동엽에게 좌익선상 2루타를
맞아 무사 2·3루에 몰렸다. 김상수에 이어 구자욱에게도 볼넷을 내줘
밀어내기를 허용했다. 호세 피렐라의 내야 땅볼로 1점을 더 잃었다.
미란다는 지난 1월 말 미국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2월 말에야 입국했다.
캠프에 뒤늦게 합류한 탓에 컨디션을 완전히 끌어올리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처음 등판한
시범경기에서도 7실점하며 1이닝도 채우지 못하고 내려온 바 있다. 아직 예열 단계라고 할 수 있다.
이영하는 2이닝 4피안타 1볼넷 3탈삼진 3실점을 기록했다. 1-3로 뒤진 4회말 김지찬과 김상수의
연속 2루타로 1점을 내준 뒤 오재일에게 투런포를 맞았다. 역시 제구가 발목을 잡았다.
불리한 상황에서 마운드에 나선 곽빈은 2이닝 1피안타 1볼넷 무실점으로 경쟁력을 보였다.
현재 삼성은 뷰캐넌, 앨버트 수아레즈, 백정현,
원태인 등 4명의 선발을 확정하고 5선발 자리만
비워두고 있다. 두산은 미란다·로버트 스탁의 원투펀치에 최원준,
이영하, 곽빈이 뒤를 받치는 5선발을 완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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