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동호(35)가 스크린골프 GTOUR 남자대회에서 개인 통산 2승을 달성했다.

금동호는 지난 19일 대전 골프존 조이마루 전용 경기장에서 열린 2022 AIA 바이탈리티 

GTOUR 남자대회 3차 결선에서 합계 16언더파로 김민재, 이성훈, 염돈웅과 연장 승부를 치른 뒤,

 2차 연장에서 버디를 기록해 정상에 올랐다. 1, 2라운드에서 나란히 8타씩 줄인 그는 2차 연장에서

 약 2m 거리 버디 퍼트를 성공시켰다. 지난 2019년 6월 

이후 1년 9개월 만에 GTOUR에서 거둔 통산 2승이었다.

금동호는 우승 상금 1500만원을 챙겼다. 

그는 경기 후 “그간 우승 운이 많이 안 따라줬는데 오늘 우승을 할

 수 있어서 정말 기쁘다. 함께 우승을 기다렸을 가족들에게 감사한 마음”이라며 소감을 밝혔다. 

골프존 투비전 프로 투어모드로 진행된 3차 결선에는 총 60명의 참가자가 출전해 팽팽한 승부를 펼쳤다.

 1라운드 성적 1위부터 40위까지의 선수가 2라운드에 진출해 1일 2라운드 4인 플레이 방식으로 총 

36홀 스트로크 플레이 성적을 합산해 최종 승자를 가렸다. 대회는 제주도 

서귀포시에 위치한 스프링데일(스프링, 데일) 코스로 치러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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