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 가지로 게임이 잘 되고 있다."

안양 KGC인삼공사는 20일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1-2022 KGC인삼공사 정관장 프로농구

 정규리그 울산 현대모비스 피버스와의 경기에서 88-84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6연승을 기록한 KGC는 28승 18패로 3위를 지켰다.

김승기 감독은 "대체적으로 잘 되고 있는 것 같다. 전반에 슛이 좀 들어가지 않아서 고전했는데

 (전)성현이 움직임이 좋아지면서 오펜스도 잘 됐다. 

여러 가지로 게임이 잘 되는 것 같다"며 경기를 총평했다.

이날 데뷔전을 치른 조은후의 활약도 돋보였다. 조은후는 종료 직전 승리를 확정짓는 

득점을 성공시키는 등 4점 3리바운드 4어시스트 2스틸의 기록으로 눈도장을 받았다.

김 감독은 "신상 홍삼이 나왔다고 말씀을 드렸었다. 히트 예감이다"라며 웃은 뒤 "그렇게 오래 

쉬었는데도 볼을 다루는 능력도 좋고 디펜스 센스도 갖추고 있다. 다리만 아프지 않으면 좋은 보물을

하나 건졌다고 본다. 플레이오프에서 출전시키기 위해 지금부터 출전시키고 있다"고 덧붙였다. 

다만 7점을 기록하는데 그친 변준형의 활약은 다소 아쉬웠다. 

김 감독은 "집중력이 조금 떨어진다. 

수비할 때도 마지막에 힘을 빼버리기 때문에 파울이 나온다. 

집중을 하지 않으면 오늘처럼 파울이 많다. 그래도 많이 고쳤다. 

플레이오프에 가면 또 집중을 해주는 선수다"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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