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인을 제공한 건 상대인데 엉뚱한 곳에 분풀이를 하고 있다.
토트넘 홋스퍼는 21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1-22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30라운드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와의
안방 경기에서 손흥민의 2골을 앞세워 3-1 승리를 거뒀다.
리그 2연승을 달린 토트넘(승점 51점)은 5위에
오르며 한 경기 덜 치른 4위 아스널(승점 54점)을 바짝 추격했다.
최근 부진하다는 평가를 받던 손흥민은 위기에 강했다.
전반 9분 빠른 문전 쇄도를 통해 커트 주마(웨스트햄)의 자책골을 유도했다.
이후 손흥민은 직접 해결사로 나섰다. 전반 24분 해리 케인의 예리한 패스를 받은 손흥민은
전매특허 개인기와 함께 왼발 슈팅으로 골망을 갈랐다. 이때 마주했던 수비수 역시 주마였다.
손흥민과 엮여 2실점의 직접적인 원인이 됐던 게 분했을까. 주마가 논란의 행동을 했다.
후반 6분 토트넘의 코너킥 준비 상황에서 신경질적으로 공을 차 넘겼다.
공교롭게 이 공이 손흥민의 다리를 맞혔고 그대로 그라운드에 누웠다.
세르히로 레길론을 비롯한 토트넘 선수들이 몰려와 항의하며 양 팀 선수들이 엉켰다.
영국 매체 '플래닛 풋볼'은 "공에 맞은 손흥민이 우스운 다이빙을 했다.
가장 설득력 없는 방법으로 상대의 페널티를 유도했다"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뒤꿈치에 공을 맞은 손흥민은 마치 총에 맞은 것처럼 쓰러졌다.
웨스트햄 선수들은 크게 분노했다"라며 손흥민이 과한 반응을 했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웨스트햄 선수들이 격한 반응을 보였던 건 손흥민 때문이 아니었다.
레길론이 항의하는 과정에서 애런 크레스웰(웨스트햄)의 뺨을 쳤기 때문이었다.
오히려 웨스트햄의 벤 존스는 손흥민의 상태를 살피고 직접 일으켜줬다.
무엇보다 논란의 실마리를 만든 건 주마의 킥이었다.
누가 보더라도 신경질적으로 공을 처리했다.
어수선한 분위기가 있었지만, 손흥민은 의연했다.
오히려 후반 43분 한 번 더 웨스트햄 골망을 가르며 경기력으로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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