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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중계 커뮤니티 토쟁이티비 - 기자회견에 머리도 못 만지고 나왔다 김광현 의욕 돌발 악재 까지 넘을까

토쟁이티비 0 448 2022.03.21 10:50

2년의 메이저리그 생활을 정리하고 친정팀 SSG로

 돌아온 김광현(34·SSG)은 지난 16일 열렸던 입단 기자회견에서 

"머리도 제대로 못 만지고 왔다"고 멋쩍은 웃음을 지었다. 

되도록 멋진 모습으로 등장하는 게 맞는데, 그렇지 못했다고 양해를 구했다.


이유가 있었다. 이날 기자회견은 오후 2시부터 진행됐고,

 김광현은 오후 1시가 조금 넘은 시점에 행사장에 들어왔다. 

그런데 오전에 준비를 할 시간이 없었다. 지정된 투구 프로그램이 있었기 때문이다. 

김광현은 이날 강화SSG퓨처스필드에 새벽 같이 나가 불펜피칭을 했고, 

다시 인천으로 와 급히 준비를 하고 기자회견에 나섰다.


기자회견 또한 자신의 현재 속내를 이야기할 수 있는 중요한 무대다. 

그러나 훈련에는 타협이 없었다. 

정해진 프로그램을 모두 소화하기 위해 바쁜 일정을 쪼개고 또 쪼갰다. 

빠른 복귀를 원하는 김광현의 의욕을 엿볼 수 있는 대목이다.


사실 악재가 너무 많다. 메이저리그 계약을 기다리다 정상적인 팀 훈련을 못했다. 

1월에는 제주도에서 개인 훈련을 했고, 

2월부터는 팀 선배인 엄정욱 윤희상이 운영하는 야구 아카데미에 나갔다. 

웨이트트레이닝 등은 꾸준히 했는데 일정이 죄다 실내였다. 

다른 선수들이 야외에서 체계적으로 훈련을 할 때, 김광현은 반쪽 일정이 될 수밖에 없었다.


친정팀에 손을 내밀 수도 있었지만 폐를 끼칠까봐 그러지도 못했다. 

SSG와 계약을 한 뒤에도 야외에서 경기를 해보지 못했다. 

당초 한 차례 라이브게임이 예정되어 있었는데 하필 

이날 비가 오는 바람에 일정을 실내로 대체했다.


김광현은 22일 인천에서 열릴 LG와 경기에 등판할 예정이다. 

불펜으로 나가 간단하게 공을 던진다. 지난 시즌이 끝난 뒤, 

이날이 처음으로 '야외'에서 경기를 하는 날이다. 

다른 선수들에 비해 한 달 이상 늦다. 당연히 페이스는 정상일 리가 없다. 

스스로도 적응하는 데 다소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김원형 SSG 감독이 "개막 로테이션은 어렵다"고 난색을 드러내는 이유이기도 하다.


그러나 어깨나 팔꿈치, 지난해 김광현을 괴롭혔던 등허리 쪽의 통증은 전혀 없다. 

몸 자체는 잘 만들었다. 경기 체력을 만들어가는 것, 경기장에 적응하는 정도가 남았다.

 개막전까지 모든 것을 다 갖추기는 어려워도 이는 시간이 해결해 줄 문제다. 

현재 김광현의 의욕이라면 그 시간도 당겨질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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