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리그를 대표하는 레전드 포수 출신인 김동수(55) 전 LG
수석코치가 20일 고척돔구장에서 열린 한화-키움 전에서 해설가 데뷔전을 치렀다.
LG 트윈스 스카우트 총괄, 퀄리티 컨트롤(QC), 타격, 수석 코치,
2군 감독을 거친 김동수 신임 SBS 스포츠 해설위원은
중계석에 앉은 소감을 묻자 “굉장히 어색하다‘고 입을 열었다.
함께 호흡을 맞춘 베테랑 정우영 캐스터는 ‘전설의 포수’라고 김동수 위원을 소개했다.
김동수해설위원은 포수 출신 첫 신인왕, 최다 골든글러브,
2000경기 출장 등 다양한 기록을 가지고 있는 한국야구
레전드 포수 계보이다. 포수 출신 해설가도 찾아보기 어렵다.
이날 수원 KT 위즈파크에서 열린 SSG-KT전에서는 SK 단장,
감독 출신인 염경엽 KBO 기술위원장이 나란히 해설가로 데뷔해 팬들의 관심을 집중시켰다.
시청자들은 채널을 옮겨가며 두 최고의 현장 전문가들의 해설에 귀를 기울였다.
김동수 해설위원은 데뷔전이 무색할 정도로 노련하고
차분한 해설로 팬들에게 다가갔다. 목소리도 굵직했다.
이날 김동수 해설위원은 정우영 캐스터의 어려운
질문에 자신 있게 답을 내놓아 눈길을 끌었다.
4회 키움의 두 번째 투수로 등판한 경남고졸 신인 우완 언더스로 노운현(19)이 투구할 때였다
. 노운현은 패스트볼 최고 스피드가 시속 120km, 체인지업 슬라이더
등 변화구가 106km 밖에 나오지 않는다. 그런데 프로에 2차 4라운드에 지명됐다.
김동수해설위원은 노운현에 대해 “타자들이 타이밍을 맞추기 쉽지 않다. 볼이 아무리 늦어도
투구폼과 볼궤적이 특이하기 때문에 칠 수 있는 것 같아도 못 친다”라고 설명했다.
이에 정우영 캐스터가 ‘혹시 김동수위원 선수 시절에도 그런 투수를 상대해본 기억이 있느냐?’고 질문했다.
김동수위원은 잠시 생각하더니 ‘전 두산 베어스 투수 한태균이 그런 경우였다.
바깥쪽으로 떨어지는 공이 치기 어려웠다’고 경험담을 밝혔다.
김동수 해설위원은은 지난 해 경기 중 두산 베어스 김태형감독이 제기한 문제가 발단이 돼
수석코치에서 물러나고 2군 감독으로 시즌을 마쳤다.
LG 트윈스는 재계약을 하지 않아 야인이 됐으나 SBS 스포츠가 곧 바로 해설위원으로 영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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