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의리(20·KIA)의 정상 개막이 확정됐다.
김종국 KIA 감독은 21일 “지금 상태면 이의리가 개막 로테이션에 들어가는 것은 무리 없다.
손가락 끝도 아물었고 전부 괜찮다”고 밝혔다.
이의리는 지난 20일 시범경기 롯데전에 중간 계투로 등판해 뒤늦은 첫 실전을 치렀다.
이의리는 스프링캠프를 치르던 중 왼손 중지에 물집이 생겨 한동안 훈련을 하지 못했다.
단순히 가벼운 물집이 아니라 한동안 피칭 자체를 할 수 없었던 이의리는
2월15일 투구 훈련을 중단한 뒤 보름 이상 지난 3월3일에야 다시 공을 잡았다.
이후 9일 불펜 피칭을 처음으로 시작했고 16일 선수단에 합류해 지난 20일에는 실전까지 나섰다.
이의리는 1이닝을 1안타 1삼진 무실점으로 소화하며 첫 실전을 무리없이 마쳤다.
직구와 체인지업을 섞어 18개를 던졌고 최고구속은
시속 151㎞까지 찍었다. 정상 이상의 페이스를 확인했다.
투구를 모두 마친 이의리가 더그아웃으로
돌아가자 트레이너가 손가락 상태를 자세히 살피는 모습도 보였다.
김종국 감독은 “손가락 상태는 문제 없는데 힘이 너무 많이 들어가지 않았나 생각했다.
너무 세게 던진 것 같아 혹시 괜찮은지 살펴본 것”이라고 설명했다.
실전 준비가 늦은 이의리는 투구 수를 끌어올려야 한다.
22일 두산전에 중간 계투로 다시 한 번 등판한다.
김종국 감독은 “내일은 2이닝 40개 정도를 던질 예정이다.
그 다음부터 선발로 로테이션에 들어간다”며 “개막에 문제 없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지난해 광주일고를 졸업하고 1차 지명으로 입단한 이의리는 스프링캠프에서 선발 경쟁을
펼쳤으나 시범경기에서 압도적인 투구로 단숨에 선발 자리를 꿰차 개막 로테이션에 당당히 진입했다.
시즌 막바지에 발목 부상으로 쉬기는 했지만 외국인 투수들의 부상 이탈로 붕괴된 KIA 선발진에서
막내이면서도 가장 안정된 투구로 힘을 실은 이의리는 36년 만에 타이거즈 구단에 신인왕을 안기기도 했다.
올해는 양현종이 돌아와 보다 든든해진 마운드에서 이의리는 여전히 선발의 한 축을 맡아야 한다.
이의리는 22일 중간계투로 던진 뒤 주말 열리는 시범경기 한화
2연전 중 선발 등판할 것으로 보인다. 이 경기로 개막 준비를 완료하게 된다.
KIA는 양현종, 새 외국인 투수 션 놀린, 로니 윌리엄스, 이의리와 함께 임기영이
부상으로 빠진 자리에 한승혁을 포함시켜 선발 로테이션을 구성해 시즌을 맞이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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