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스티 베이커 휴스턴 애스트로스 감독이 그라운드에서 아들과 조우했다.
데이브 마르티네스 워싱턴 내셔널스 감독의 준비된 '연출' 덕분이다.
베이커 감독은 21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웨스트팜비치의 팜비치 더 볼파크에서 열리는
워싱턴과의 시범경기 전 라인업 카드 교환을 위해 홈플레이트로 향하다 깜짝 놀랐다.
너무나 익숙한 얼굴이 상대편에서 걸어나오고 있었기 때문이다.
바로 자신의 아들 대런 베이커였다.
베이커 감독은 환하게 웃으며 아들 대런과 포옹한 뒤 라인업 카드를 교환했다.
더스티 감독은 "아들이 나를 껴안았고, 나는 그만 돌아오려고 했다.
아들이 다시 한번 나를 안아주길 원했지만 심판은 '이제 그만 하라'고 했다"며 웃음지었다.
아버지와 아들의 깜짝 만남은 마르티네스 감독이 기획한 서프라이즈 선물이다.
현역시절 1993~1994년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선수로 베이커 감독과 한솥밥을 먹기도 했던 마르티네스 감독은
"알다시피 나는 베이커 감독을 좋아한다.
두 사람이 함께 있는 걸 볼 수 있어 좋았다"고 말했다.
MLB닷컴에 따르면 마르티네스 감독은 이번 시범경기가
시작될 때부터 부자의 만남을 위한 계획을 세워왔다.
대런은 지난해 열린 메이저리그 신인드래프트에서 10라운드로 워싱턴에 지명된 루키다.
2002년 3세 나이로 배트 보이를 한 것으로 더 유명하다. 대런은 그해 애너하임 에인절스와
샌프란시스코의 월드시리즈에서 인플레이 도중 홈플레이트 근처에 있다 선수와 충돌할 뻔 했다.
이를 계기로 메이저리그에서는 배트보이에 연령제한을 두게 됐다.
마이너리그에서 시즌을 준비하고 있던 그는 이날 휴스턴과의
시범경기를 약 한 시간 앞두고 빅리그 캠프에 합류했다.
아버지를 만난 것 이상의 강렬한 기억을 남겼다.
이날 6회말 수비 때 2루수로 교체 출전한 대런은 2-2로 맞선 8회 희생플라이를 날려 결승타점을
신고했다. 메이저리그 첫 시범경기 출전에서 타점까지 올리며 이날을 더 특별하게 만들었다.
대런의 활약으로 워싱턴은 휴스턴을 3-2로 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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