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올리언스가 애틀랜타를 눌렀다.

뉴올리언스 펠리컨스는 21일(이하 한국시간) 애틀랜타 스테이트 팜 

아레나에서 열린 애틀랜타 호크스와의 경기에서 117-112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뉴올리언스는 LA 레이커스와 공동 9위가 됐다. 

서부 컨퍼런스 11위 샌안토니오와의 간격은 2.5경기 차.

 애틀랜타는 동부 컨퍼런스 10위를 유지했다.

뉴올리언스는 요나스 발렌슈나스가 26점, C.J. 맥컬럼이 25점을 올리며 승리를 거뒀다. 

호세 알바라도(15점)도 승부처에서 존재감을 드러내며 팀의 승리에 기여했다. 

브랜든 잉그램이 햄스트링 부상으로 결장했으나 문제없었다. 

애틀랜타는 다닐로 갈리나리가 27점, 트레이 영이 21점, 

보그단 보그다노비치가 21점을 기록했으나 패했다.

1쿼터 뉴올리언스는 쿼터 중반 이후 벤치 유닛들이 맹활약하며 우위를 점했다. 

알바라도와 윌리 에르난고메즈가 빛난 뉴올리언스는 1쿼터를 35-18로 끝냈다.

잘 나가던 뉴올리언스는 2쿼터 들어 갈리나리와 보그다노비치에게 잇달아 실점하며 추격을 허용했다.

 그래도 맥컬럼과 발렌슈나스가 리드를 지킨 뉴올리언스는 60-50으로 전반을 마무리했다.

 3쿼터에도 뉴올리언스의 기세는 이어졌고, 91-76으로 3쿼터가 종료됐다.

그러나 뉴올리언스는 4쿼터 보그다노비치를 앞세운 애틀랜타의 공세를 제어하지 못했다. 

흐름을 탄 애틀랜타는 클린트 카펠라가 득점에 가세하며 순식간에 3점 차로 추격했다. 

위기에 몰린 뉴올리언스는 맥컬럼의 득점으로 상황 수습에 나섰지만, 

영에게 연속으로 득점을 내주며 동점까지 허용했다.

흔들리던 뉴올리언스는 발렌슈나스의 연속 득점으로 리드를 뺏기지 않았다. 

이후 애릍랜타가 영을 중심으로 반격에 나섰지만, 

뉴올리언스는 알바라도가 귀중한 득점들을 해내며 승리에 가까워졌다. 

막판 집중력을 찾은 뉴올리언스가 원정에서 귀중한 1승을 챙겼다.

토론토는 파스칼 시아캄이 26점을 올리며 필라델피아 원정에서 93-88로 역전승을 거뒀다.

 필라델피아는 경기 막판 극적으로 동점 기회를 잡았으나 제임스 하든(17점)이 팔꿈치

 사용으로 플래그런트 반칙을 범하며 아쉬움을 남겼다.

샌안토니오는 켈든 존슨의 극적인 결승 득점으로 골든스테이트를 110-108로 꺾었다. 

골든스테이트는 조던 풀(29점)이 분전했으나 스테픈 커리가 발 부상으로 빠진 공백이 컸다.

 설상가상으로 드레이먼드 그린이 3쿼터 도중 테크니컬 파울 누적으로 퇴장당했다.

보스턴은 제이슨 테이텀과 제일런 브라운이 나란히 30점을 올리며 덴버를 124-104로 제압했다. 

데빈 부커(31점)와 미칼 브릿지스(27점)가 빛난 피닉스도 새크라멘토를 연장 접전 끝에 127-124로 눌렀다.

멤피스는 에이스 자 모란트의 결장에도 휴스턴을 122-98로 대파했다. 

유타와 올랜도, 인디애나도 각각 뉴욕과 오클라호마시티, 포틀랜드를 상대로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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