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여자 쇼트트랙 간판 최민정(성남시청)과 피겨 여자 싱글 에이스 유영(수리고)이

 2022 MBN 여성스포츠대상 1~2월 통합 최우수선수상(MVP) 공동 수상자로 선정됐다.

MBN은 21일 "최민정과 유영이 2022 MBN 여성스포츠대상

 1~2월 통합 최우수선수로 뽑혔다"고 밝혔다.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 2관왕에 빛나는 최민정은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에서 메달

 3개(금 1·은 2)를 추가하며 한국 여자 쇼트트랙의 간판 역할을 제대로 해냈다.

최민정은 2015년 1~2월 통합 MVP, 

2016년 3월 MVP, 2016년 탑플레이어상, 2017년 10월

 MVP, 2017년 대상, 2018년 1~2월 통합 MVP, 

2018년 특별상을 받았고, 이번 수상으로 역대 최다수상자가 됐다.

또 유영은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피겨 여자 

싱글에서 6위에 오르면서 간판스타로 발돋움했다.

쇼트트랙 세계선수권대회를 준비하는 최민정은 "월간 MVP에 다시 한번 오르게 돼

 기쁘고 영광스럽다"며 "올 시즌 마지막 경기에서도 좋은 모습 보이겠다"고 말했다.

피겨 세계선수권대회 출전을 앞둔 유영도 "어릴 때 받았던 상을 커서 또

 받게 돼 너무 영광이다. 앞으로 더 열심히 해서 또 받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MBN 여성스포츠대상 심사위원장인 임신자 한국여성스포츠회장은 "최민정은 베이징 동계올림픽에서 

여러 악조건을 딛고 눈부신 성적을 냈다"라며 "유영 역시 첫 올림픽 무대에서 

6위에 올라 김연아 이후 최고 성적을 냈다"고 선정 배경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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