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발스파 챔피언십 2연패에 

성공한 샘 번스(미국)가 세계 랭킹 톱10 진입에 성공했다.

번스는 21일(한국시간) 발표된 남자 골프 세계 랭킹에서 

10위에 자리했다. 지난주 17위에서 무려 10계단이나 상승했다.

번스는 같은 날 열린 발스파 챔피언십에서 2차 연장 끝에 단독 선두로 나섰던 라일리를 제치고 

극적인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해 이 대회에서 우승했던 번스는 2년 연속 정상에 올랐고, 

지난해 10월 샌더슨 팜스 챔피언십 이후 5개월여 만에 PGA 투어 개인 통산 3승을 달성했다.

세계 1~6위까지는 변화가 없었다. 

욘 람(스페인)이 부동의 1위를 지켰고 콜린 모리카와(미국), 

빅토르 호블란(노르웨이), 패트릭 켄틀레이, 

스코티 셰플러(이상 미국), 카메론 스미스(호주) 순으로 뒤를 이었다.

저스틴 토마스(미국)와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가 서로 자리를 

맞바꿔 각각 7, 8위에 자리했고 잰더 쇼플리(미국)는 9위를 유지했다.

발스파 챔피언십에 참가하지 않은 임성재는 26위로 한 계단 하락했고, 

김시우는 54위를 유지했다. 이경훈은 80위로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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