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쟁이TV에서 프리미어리그 생중계 - SON 항상 하루 늦게 오잖아 벤투가 2번 한숨 쉰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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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쟁이TV에서 프리미어리그 생중계 - SON 항상 하루 늦게 오잖아 벤투가 2번 한숨 쉰 이유

토쟁이티비 0 435 2022.03.21 17:22

파울루 벤투 감독이 손흥민(29, 토트넘)의 합류 날짜를 아쉬워했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은 21일

낮에 파주 국가대표 트레이닝센터(NFC)에 소집됐다.

각 선수들의 소속팀 일정과 코로나19 자가격리 

탓에 아직 모든 선수가 합류한 건 아니다. 

25명 중 15명만 첫 날에 함께 훈련한다. 전술 훈련은 불가하다.


손흥민을 비롯해 이재성(마인츠), 황의조(보르도), 김민재(페네르바체) 등은 하루 늦은 22일에 파주 

NFC에 입소한다. 유럽 무대에 있는 소속팀 일정 특성상 어쩔 수 없는 일이다.

 손흥민과 김민재는 21일 새벽(한국시간)에 경기를 뛰고 곧바로 비행기를 타고 귀국길에 올랐다.


21일 소집 훈련 첫 날에 취재진과 만난 벤투 감독은 “중요한 요소가 있다. 손흥민, 황의조, 

김민재가 매번 소집마다 월요일이 아닌 화요일에 합류한다. 

우리가 컨트롤할 수 없는 문제다. 아쉽다”며 한숨을 쉬었다.


잠시 뒤에 다른 질문에서 같은 대답을 한 번 더 했다. 최근 손흥민의 경기력에 기복이 

있어서 걱정하지 않느냐는 물음이 나오자 “선수가 한 시즌 내내 같은 경기력을 유지할 수 없다. 

손흥민은 우리에게 중요한 선수다. 의심의 여지없이 중요하다”고 들려줬다.


그러면서 “최종예선 기간 동안 손흥민이 대표팀과 오래 훈련할 수 없어 아쉽다.

 항상 (다른 선수보다 늦게) 화요일에 소집하면 훈련 시간이 줄어든다”면서 고개를 저었다. 

이어 “그럼에도 우리에게 중요한 선수다. 팀적으로 어떻게 플레이하느냐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대표팀 내에 코로나 이슈도 있다. 미드필더 김진규(전북현대)와 정우영(프라이부르크)이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아 대표팀에 소집하지 못했다. 그 대신 고승범(김천상무)과 남태희

(알 두하일)가 대체 발탁됐다. 벤투 감독은 “코로나 이슈는 우리가 통제하기 어렵다.

 몇몇 선수들이 코로나에 감염돼 다른 선수들로 대체 발탁했다”고 아쉬움을 전했다.


한국은 24일에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이란과 2022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9차전을 치른다. 

2위 한국과 1위 이란의 맞대결이다. 한국은 9차전(이란전), 

10차전(UAE전) 결과에 따라 조 1위로 등극할 수 있다.


벤투 감독은 “2경기 모두 승리해야 조 1위에 오른다. 1위하는 게 중요하다. 1위로 최종예선을 

마치고 마음 편히 월드컵 조 추첨을 보겠다. 그리고 11월에 열릴 월드컵 본선을 즐기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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