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든스테이트가 샌안토니오와 접전 끝에 패했다.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는 21일(한국 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체이스 센터에서 

열린 2021-2022 NBA 정규리그 샌안토니오 스퍼스와의 경기에서 108-110으로 패했다.

에이스 스테픈 커리가 발목 부상으로 결장했지만 조던 풀(28점 5리바운드 3어시스트)과

 클레이 탐슨(24점 3리바운드)이 맹활약했다. 하지만 경기 막판 집중력이 

떨어지며 아쉬운 1패를 떠안게 됐다. 연패에 빠진 골든스테이트는 47승 24패가 됐다.

1쿼터를 22-36으로 크게 뒤진 골든스테이트는 2쿼터가 되자 반격하기 시작했다.

 탐슨이 3점슛 2방을 연속으로 터뜨렸고, 네마냐 비엘리차는 골밑 득점에 이어 외곽슛을 꽂았다. 

이후 트레 존스에게 잇달아 실점하며 점수차가 벌어졌지만 풀과

 앤드류 위긴스가 득점에 성공, 57-63으로 전반전을 마쳤다.

후반에도 골든스테이트의 기세는 계속 됐다. 풀이 외곽에서 득점을 책임졌고,

 드레이먼드 그린과 위긴스도 공격을 성공시켰다. 양 팀은 잠시 득점에 소강상태를 보였지만

 골든스테이트가 정적을 깼다. 탐슨의 3점슛과 비엘리차의 덩크슛으로

 역전에 성공하면서 84-83으로 3쿼터를 끝냈다.

4쿼터 들어 골든스테이트는 조쉬 리처드슨을 제어하지 못했고, 

데빈 바셀과 존스에게 외곽슛을 맞으며 주도권을 빼앗겼다. 이후 풀이 연속 득점을 올리며 

경기를 다시 접전을 몰고 갔다. 골든스테이트는 풀이 또 한 번 레이업을 성공, 승기를 잡는 듯 했다. 

하지만 경기 종료 2.4초를 남기고 자유투를 내준데 이어 켈든 존슨에게 

통한의 골밑슛을 허용하며 그대로 무릎을 꿇었다.

한편, 샌안토니오는 리처드슨(25점 2리바운드)과 데존테 머레이

(19점 6리바운드 8어시스트)가 팀 승리를 이끌었다. 

이날 승리로 시즌 전적 28승 44패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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