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A투어 발스파 챔피언십
연장 2차전서 라일리 꺾어
대회 2연패·개인 통산 3승
세계랭킹도 10위로 뛰어올라
PGA투어 무서운 20대 돌풍
세계랭킹 톱10에 9명 포진하고
시즌 다승자 4명 중 3명 차지
올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 거세게 불고 있는 '20대 돌풍'이
PGA 투어 발스파 챔피언십에서도 고스란히 이어졌다.
25세 동갑내기 선수들이 치열한 연장 승부를 펼쳤고 끝내기 버디를 잡아낸 샘
번스(미국)가 개인 통산 3승이자 이 대회 2년 연속 우승에 성공했다.
21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팜 하버의 이니스브룩 리조트(파71)에서 열린 대회 최종일 4라운드.
번스는 버디 3개와 보기 1개로 2언더파 69타를 적어냈다. 그는 합계 17언더파 267타로 이날 선두로
출발했지만 타수를 줄이지 못한 데이비스 라일리(미국)와 함께 공동 선두로 경기를 마쳤다.
우승 트로피의 주인공을 가리는 연장전. 18번홀에서 열린 연장 1차전에서는 두 선수 모두 파를 잡아내며
승부를 내지 못했고 경기는 2차 연장으로 이어졌다. 가장 까다로운 홀로 꼽히는 16번홀에서 번스의 3번
우드 티샷은 왼쪽 러프에 빠졌고, 라일리의 드라이버 티샷은 페어웨이 한가운데 떨어졌다.
하지만 번스는 190야드가 넘는 먼 거리에서 그린에 볼을 올려놨고 오히려 라일리의 두 번째 샷이
그린을 살짝 지나가 멈춰섰다. 그리고 운명의 버디 퍼팅. 번스가 친 볼은 홀을 향해 구르더니 홀 왼쪽을
타고 한바퀴 돌아 사라졌다. 극적인 10m 버디. 반면 라일리는 그린 밖에서 시도한 칩인 버디에 실패해
그대로 승부가 막을 내렸다. 번스는 "힘든 경기였지만 너무 행복하다"면서 "라일리는 정말 잘했다. 존경스럽다"고 말했다.
번스는 지난해 이 대회에서 생애 첫 우승을 차지한 뒤 올 시즌 샌더슨팜스 챔피언십에서
우승을 추가했다. 그리고 생애 첫 연장전 승리로 이 대회 2년 연속 우승에 성공했다.
특히 번스의 우승은 '20대 파워'를 더욱 강하게 했다. 최근 3개 대회에서는 모두 '시즌 2승' 주인공이 나왔다.
그리고 이들 모두 20대 젊은 선수다. 아널드파머 인비테이셔널에서는 25세 스코티 셰플러(미국),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에서는 28세 캐머런 스미스(호주)가 각각 시즌 2승을 기록했다.
이어 25세 번스도 바로 이어진 발스파 챔피언십에서 시즌 2승 고지를 밟으며
'3개 대회 연속 20대 선수 우승이자 시즌 2승'이라는 독특한 기록을 이어가게 됐다.
또 번스는 세계 랭킹을 7계단이나 끌어올리며 10위에 자리했다.
이제 세계 랭킹 '톱10'에 30대 선수는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 단 한 명만 남게 됐다.
전 세계 랭킹 1위였던 더스틴 존슨(미국)은 11위. 무려 7년여 만에 세계 랭킹이 10위
밖으로 밀려나며 관심을 모았다. 존슨은 2015년 3월 세계 랭킹 10위 이내에 진입한 뒤
지난주까지 '톱10'을 유지했다. 그동안 세계 랭킹 1위에 오른 기간도 135주에 이른다.
첫 우승을 노렸던 신인 라일리는 비록 아쉽게 패배했지만 상금 85만200달러
(약 10억3000만원)를 받았고, 세계 랭킹 399위에서 172위로 뛰어올랐다.
통산 14승의 저스틴 토머스와 매슈 네스미스(이상 미국)가 1타 차 공동 3위를 차지했고,
노승열은 2타를 줄이며 공동 39위(합계 5언더파 279타)에 올라 지난 2월 AT&T 페블비치 프로암
(공동 42위)을 넘어 올해 최고 성적을 거뒀다. 세계 1위 기회를 엿봤던 콜린 모리카와(2위·미국)는
공동 68위(합계 1오버파 285타)에 그쳐 지난주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컷 탈락에 이어 실망스러운 결과를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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