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성(190cm, G)의 마지막 지배력은 놀라웠다.
고양 오리온은 21일 고양체육관에서 열린 2021~2022 KGC인삼공사 정관장 프로농구
정규리그에서 원주 DB를 79-73으로 꺾었다. 23승 25패로 단독 5위.
7위인 원주 DB(21승 29패)와의 간격을 3게임 차로 벌렸다.
오리온은 1쿼터를 손쉽게 풀었다. 박진철(200cm, F)이 이승현(197cm, F)의 공백을 잘 메워줬고,
머피 할로웨이(196cm, F)가 높이 싸움과 손질로 DB의 공격을 차단했기 때문.
덕분에, 오리온은 26-16으로 기선을 제압했다.
그러나 오리온은 2쿼터 이후 끌려다녔다. DB의 빠른 공수 전환과 집요한 루즈 볼 싸움에 고전했다.
그 결과, 경기 종료 4분 56초 전만 해도 62-71로 밀렸다. 그 떄만 해도, 오리온의 패색이 짙었다.
하지만 오리온은 풀 코트 프레스로 DB의 턴오버를 유도했다.
턴오버 유도 후 쉬운 득점. 흐름을 탄 오리온은 69-71로 DB를 위협했다.
그 때 이대성(190cm, G)이 나섰다. 머피 할로웨이의 스크린을 적극 활용했다.
백 보드 점퍼를 연달아 성공. 경기 종료 1분 11초 전에는 돌파 레이업도 성공했다.
오리온은 75-71로 역전. 승기를 잡았다고 판단한 이대성은 포효했다.
이대성의 득점은 결승 득점이 됐다. 중요했던 맞대결에서 가장 중요한 순간에 자기 가치를 보여줬다.
31분 58초 동안 24점 5어시스트 4리바운드(공격 2). 양 팀 국내 선수 중 최다 득점을 기록했다.
강을준 오리온 감독은 경기 종료 후
“KGC인삼공사와 경기 전에 선수들에게 ‘이승만 대통령을 아냐?’고 물었다.
그 때, (이)대성이 혼자 안다고 하더라. 그리고 ‘이승만 대통령 명언을 아냐?’고 물었는데,
대성이 혼자만 알더라”며 이대성과 일화를 전했다.
강을준 오리온 감독은 “‘뭉치면 살고, 흩어지면 죽는다’는 말을 이야기하고 싶었다.
SK전도 KGC인삼공사전도 선수들이 잘했지만, 오늘 특히 잘 버텼다.
이 없이 잇몸으로 잘 해냈다”며 선수들을 칭찬했다.
수훈 선수 자격으로 인터뷰실에 들어온 이대성은 강을준 감독과 관련된 일화를 질문 받았다.
질문을 받은 이대성은 “팀에서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하는 (이)승현이가 없다. 승현이가 ‘제발 이겨달라’고
부탁을 하더라. 그래서 ‘오늘은 어떻게든 이길 테니, 수요일에 멋지게 뛰어보자’고 대답했다.
다행히 이겨서 체면이 섰다(웃음)”며 이승현(197cm, F)의 부재를 이야기했다.
그 후 “어릴 때 책을 많이 읽어서 (이승만 대통령의 명언을) 아는 것 같다.
감독님한테 ‘내가 왜 모를 것 같다고 생각하시냐?’고
되물었다(웃음)”며 대답할 수 있었던 이유를 말했다.
마지막으로 “감독님께서 농담으로 분위기를 맞춰주신다. 우리도 적응을 많이 했다.
사실 그 때 ‘뭉쳐야 쏜다’라고 먼저 말했다.(웃음) 감독님께서 더 좋아하시더라.
그렇게 티키타카를 하고 있다”며 숨겨진 이야기도 덧붙였다.
농담으로 분위기를 맞췄다.
하지만 ‘뭉침’의 중요성만큼은 잊지 않았다. 이대성도 그 가치를 잘 알고 있었다.
그래서 승부에 마침표를 찍을 수 있었다. 덕분에, 오리온은 찾아온 위기를 극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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