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타이거즈의 '좌완 에이스' 현재와 미래. 

양현종과 이의리가 두산 타선을 꽁꽁 묶었다.

두 선수는 22일 광주-KIA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2

 KBO리그 시범경기 두산 베어스전에 등판하여 무실점 활약했다.

양현종은 이날 경기 선발투수로 출장하여 4이닝 6탈삼진, 3피안타, 무실점 호투했다.

특히 양현종의 전매특허 위기관리 능력이 돋보였다. 그는 1회 초 강진성, 

김재환에 연속 안타를 내주며 2아웃 주자 1, 3루 위기에서 다음 타자인 박세혁을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위기에서 벗어났다. 또 3회 초에도 2아웃 이후 볼넷과 안타를맞으며 위기를 맞이했으나, 

김재환을 상대로 삼진을 잡으며 에이스의 면모를 보여줬다.

양현종이 마운드에서 내려간 후 바통터치를 받은 이의리의 피칭 역시 완벽했다.

그는 5회부터 마운드에 올라와 3이닝 동안 투구 수는 단  24개. 

9명의 타자를 모두 범타로 돌려세웠다. 

KIA 좌완 에이스투수 2명이 호투를 합작해냈다.

 양현종과 이의리의 올 시즌 활약이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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