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티븐 제라드 아스톤 빌라(이하 A.빌라) 

감독이 스쿼드 보강을 추진하고 있다.

A.빌라는 지난해 11월, 레인저스를 이끌고 2020/21시즌 스코틀랜드 리그 무패

 우승을 달성한 제라드를 감독으로 선임했다. 제라드는 A.빌라 부임 이후 리그

 18경기에서 8승 2무 8패를 기록하며 준수한 성적을 유지하고 있다.

올리 왓킨스, 타이론 밍스, 에밀리아노 마르티네즈 등 수준급의 선수를 

보유한 제라드는 겨울 이적시장을 통해 월클 선수를 영입했다.

 그 주인공은 제라드의 선수 시절 리버풀 동료 필리페 쿠티뉴였다.

바르사에서 '먹튀'로 불린 쿠티뉴는 기대만큼 많은 우려를 받았지만, 

현재 프리미어리그 10경기에 출전해 4골 3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에이스다운 면모를 보이고 있다.

쿠티뉴의 성공적인 정착을 이끈 제라드는 다음 시즌 더 높은

 단계를 바라보기 위해 또 다른 대형 영입을 추진하고 있다.

영국 언론 더 타임즈는 지난 21일(이하 한국시간) 제라드가 리즈 유나이티드의 칼빈 필립스

 영입에 관심을 갖고 있으며, 리즈가 필립스의 이적료로 요구하는 

6,000만 파운드(약 962억 원)를 지불할 의향이 있다고 보도했다.

리즈의 핵심 미드필더로 활약하고 있는 필립스는 지난해 열린 유로 2020에서 

잉글랜드 국가대표로 발탁돼 7경기에 출전하며 잉글랜드의 준우승을 이끌었다.

이번 시즌에도 필립스는 리그 초반 12경기에 출전하며 팀을 이끌었으나, 햄스트링 부상을 당한 

뒤 재활의 시간을 보냈다. 약 4개월의 재활 기간을 거친 필립스는 지난 18일 울버햄튼과의 

2021/22시즌 프리미어리그 30라운드 경기에서 벤치에 모습을 드러내며 복귀가 임박했음을 알렸다.

월클 미드필더로 성장한 필립스는 리즈 유스인 만큼 팀에 대한 충성심이 출중하지만, 

리즈가 현재 리그 16위에 위치해 있는 등 상황이 좋지 않기 때문에

 필립스의 필립스의 이적이 현실화될 가능성은 충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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