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기 감독이 상대의 외국 선수 결장 소식에 방심과 부상 방지를 강조했다.

안양 KGC가 22일 안양체육관에서 열리는 서울 삼성과 2021-2022 KGC인삼공사 정관장 프로농구 

5라운드 맞대결을 갖는다. 삼성과의 5라운드 경기는 지난 1월 31일 예정이었지만 코로나19 

이슈로 인해 연기되면서 이날이 시즌 마지막 맞대결이 됐다. 

위풍당당 6연승의 KGC는 28승 18패로 3위에 올라있다.

올 시즌 팀 최다 연승인 7연승에 도전하는 KGC가 만날 상대는 삼성이다. 

KGC는 4승 1패로 삼성과의 상대 전적에서 우위를 확정 지은 상태이다. 

이날 KGC의 초점은 부상 방지 및 로테이션에 맞춰져 있다. 플레이오프 대비도 그렇고 상대 외국 선수 

2명 모두 결장하는 상황에서 KGC는 전력투구보단 여유 있는 경기 운영을 펼칠 것으로 예상된다.

KGC 김승기 감독

Q. 경기 준비 내용은?

상대 외국 선수가 둘 다 결장한다고 들었다. 선수들이 방심하다가 다치는 게 우려된다. 

농구적인 부분은 기본적인 걸 가지고 있어서 크게 얘기는 안 했지만 느슨해져서 다치면 안 되니 

방심하지 말자고 얘기했다. 플레이오프 앞두고 다치면 팀이나 개인이나 둘 다 손해다. 

그래서 느슨해지려고 하면 벤치로 불러들여서 부상을 방지하려고 한다.

Q. 오마리 스펠맨이 플레이오프 때 100% 몸상태로 돌아올 수 있을까?

내가 원하는 대로 100% 가능할 거 같다. 다음 수원 KT전(25일)부터 뛸 것이다.

 KT전 해보고 판단하면서 조절해야 할 거 같다.

Q. 직전 경기에서 데뷔 경기를 치른 조은후에게 해준 말이 있다면?

정신없이 뛰었는데도 감은 있더라. 내가 원하는 수비도 뺏는 수비도 잘했다. 

다만, 로테이션에서 몇몇 미스가 있었고 공격에서 치고 들어가는 부분에서 안 된 

부분을 지적해 줬다. 내가 얘기하는 거 하나하나 고치지 않으면 힘들어진다고도 말했다.

Q. KGC가 3점슛 시도가 많은데 이를 긍정적으로 생각하나?

NBA도 마찬가지로 요즘 농구 추세가 안에도 탄탄해야 하지만 밖에서 슛이 들어가야 득점에 

도움이 많이 된다. 빠르게 해서 공격을 많이 가져가려 하고 내가 생각한 대로 흘러가고 있다. 

이번 시즌은 지난 시즌부터 공격횟수를 늘려서 득점도 늘리려고 한다. 승부처에서는 슛 던지는 

부분을 자제하고 팀플레이를 먼저 해야되는 건 맞다. 그렇지만 공격에서는 패턴 몇 개 

빼고는 최대한 빨리 공격하려고 한다. 수비도 안정적으로 되어야 공격도 그렇게 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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