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설적 공격수였던 뤼트 판니스텔로이 PSV에인트호번 

유소년팀 감독이 다음 시즌부터 1군을 맡을 것으로 보인다.

네덜란드 일간지 '에인트호번스 다흐블라트'는 다음 시즌 감독을 물색 중인 

PSV의 최우선 후보라고 전했다. 현재 1군은 로거 슈미트 감독이 맡고 있는데,

 이번 시즌을 끝으로 계약이 만료된다.

판니스텔로이 감독은 현역 시절 PSV를 거쳐 맨체스터유나이티드, 레알마드리드에서 모두 리그 

득점왕을 차지했던 스타 공격수다. 네덜란드 대표로서 70경기 35골을 기록했다.

 맨유에서 박지성, 선수 생활 말년 함부르크에서 손흥민과 호흡을 맞추기도 했다.

2012년 선수 경력을 마친 판니스텔로이 감독은 2014년부터 네덜란드 대표팀 코치와 

PSV 유소년팀 감독을 오가며 지도자 경력을 쌓아 왔다. PSV는 판니스텔로이를 1군에 선임할 

경우 베테랑 지도자 프레드 루턴을 수석코치로 붙일 계획도 갖고 있다.

 루턴은 2009년부터 2012년까지 PSV 감독을 역임하는 등 

현장에서 잔뼈가 굵은 60세 베테랑 지도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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