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격적인 주급이다. 아스널의 에이스인 부카요 사카가 

실력에 비해 매우 적은 연봉으로 화제다.

올 시즌 아스널의 분위기가 좋다. 

최근 다년간 아스널은 명성에 맞지 않는 성적을 거두며 부진을 겪고 있었다. 

지난 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최종 8위까지 추락했다. 

결국 이번 시즌 유럽 대항전을 나서지 않고 온전히 국내 리그에 집중하고 있다.

효과는 확실했다. 아스널은 올 시즌 가장 유력한 4위 주인공 중 한 팀이다. 

현재 승점 54점(17승 3무 8패)으로 4위에 위치해있는 아스널은 5위 토트넘 

훗스퍼(승점 51점)보다 한 경기를 덜 치른 채 승점 3점이 앞선다.

아스널이 상승세를 이어가는데 주축인 멤버가 있다. 미켈 아르테타 감독은 

젊은 선수들을 위주로 베스트 라인업을 구축했다. 사카, 마르틴 외데가르드,

 가브리엘 마르티넬리, 에밀 스미스 로우 등이 팀을 이끌고 있다.

특히 사카의 활약이 눈에 띈다. 

사카는 아스널 유스 출신 윙어로 어린 나이부터 1군 경험치를 쌓았다. 

현재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리그 정상급 활약을 펼치고 있다. 올 시즌 사카는 

리그 28경기 9골 5도움으로 팀 내 최다 공격포인트를 기록하고 있다.

그야말로 소년 가장이다. 아스널은 팀의 에이스 

역할을 맡고 있는 사카를 위해 새로운 재계약을 준비하고 있다. 

현재 사카의 계약기간은 2023년 6월에 종료된다. 아스널은 팀에서 가장 영향력을

 펼치고 있는 사카를 위해 기존보다 4배 높은 연봉을 제시할 전망이다.

곧 재계약을 치를 예정이지만 현재 사카의 주급은 충격적이다. 

영국 '더 선'은 22일(한국시간) "사카가 새로운 계약을 협상하면서 아스널의 주급 순위가 공개됐다. 

사카는 3만 파운드(약 4,800만 원)의 주급으로 뒤에서 두 번째로 낮은 순위였다"라고 보도했다.

보도 자료에 따르면 아스널 총 20명의 1군 선수 중 사카의 주급은 19번째였다. 

1위는 토마스 파티가 주급 20만 파운드(약 3억 2,100만 원), 2위는 알렉상드르 라카제트가 주급 

18만 2,000파운드(약 2억 9,200만 원), 3위는 니콜라스 페페가 주급 

14만 파운드(약 2억 2,500만 파운드)였다.

유스 출신 선수들이 타 클럽으로 계약을 

맺지 않았기 때문에 보편적으로 주급이 낮다. 

사카 외에도 또 다른 유스 선수인 스미스 로우도 

4만 파운드(약 6,400만 원)으로 18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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