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가 또 다시 코로나19로 몸살을 앓고 있다.

농구계 관계자에 따르면, KB 박지수가 22일 오전 코로나 

양성 판정을 받고 자가격리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이로써 KB는 선수단 전원이 코로나 양성 판정을 경험하게 됐다. 

이미 지난 달 KB는 10명의 선수가 확진 판정을 받은 바 있다. 

이에 따라 브레이크 기간 동안 예정된 퓨처스리그도 불참해야 했다.

다행히 이후 관리가 잘 이뤄져 코로나19 여파에서 조금씩 벗어나는 듯 했지만 리그 재개 후 또

 다시 코로나19로 발목이 잡히며 플레이오프라는 중요한 무대를 앞두고 어려움에 직면했다.

남녀 프로농구를 막론하고 다수의 구단이 코로나19 후유증으로 정상 경기력을

 되찾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KB 역시 다가오는 플레이오프에서 코로나19 

후유증을 얼마나 빠르게 극복하느냐가 관건이 될 전망이다.

앞서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은 김민정과 허예은이 23일, 강이슬은 25일에 격리에서 각각 해제된다.

 심성영과 염윤아는 오는 26일, 박지수는 28일까지 격리해야 한다. 이에 따라 KB는 정규리그 

최종전인 26일 홈 경기에서 주축 선수 가운데 김민정과 허예은 만이 출전이 가능하다.

한편, 박지수는 코로나 확진으로 인해 오는 28일 예정인 

WKBL 정규리그 시상식에도 불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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